마음이 이끄는 대로 리뷰1 [로판 리뷰] 마음이 이끄는 대로 (틸다킴)_무속인 여주가 약혼녀에게 빙의해 악귀에 시달리는 왕을 구원 점수 : ⭐⭐⭐⭐✶ 1. 소개글 왕과 국혼을 앞두고 물가에 몸을 던진 공작가 딸에 빙의했다. 그런데 왕의 등 뒤로 보여서는 안 될 것들이 보인다. 왕의 어깨와 등 뒤에는 본인이 끌고 온 기사들보다 많은 수의 원혼들이 붙어 있었다. 이재는 온갖 일들을 겪어 왔지만, 저런 건 들어 본 적도 상상한 적도 없었다. 솔직하게 말할 수는 없어서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 남자의 눈을 바라보기만 했다. "나는 역사에 이 이상 불길한 왕으로 기록될 수 없다. 그러니 너는 네가 살고 싶은 것보다는 오래 살아야 한다는 게 내 판단이다." "......." "그런데도 네가 꼭 죽어야만 하겠다면....." 그는 허리를 숙이며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헤일리 던컨. 왕관을 쓰고 죽어라." *** 왕에게 몰려드는 원혼들을 물.. 2022.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