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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로판, 로맨스275

[로판 리뷰] 이 결혼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마지노선) 점수 : ⭐⭐⭐⭐✶1. 소개글폭군의 충견이었던 기사 이오나. 황제를 위해 평생을 바쳤으나 믿었던 주군은 그녀를 사지에 버렸고, 죽어가는 그녀의 곁을 지킨 건 남이나 다름없던 남편이었다.“마지막으로 키스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하는데, 당신은 안 죽을 거고 이게 마지막도 아닐 거야.” 외롭지 않은 죽음에 만족하며 눈을 감은 것도 잠시, 이오나는 곧 과거로 돌아왔다는 걸 깨닫고 가장 먼저 남편에게 보은할 방법을 고민하는데…….‘황실의 강요로 오간 굴욕적인 혼담이니, 내 쪽에서 결혼을 물려주는 게 그로서는 가장 기껍겠지.’ 그러나 그녀 인생의 유일한 성공이었던 남편을 바꾸고 싶진 않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 결혼을 '성공한 결혼'으로 바꾸어야 한다.“레로이 공, 정식으로 청혼하겠습니다. 저와 결혼.. 2024. 7. 1.
[로판 리뷰] 그들은 플레이어를 갈구한다 (이자나) 점수 : ⭐⭐⭐⭐1. 줄거리예전 재밌게 즐겼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시작하자, 최애캐였던 알페리온 왕자의 침실에 빙의된 시현.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시현을 본 알페리온 왕자는 경계하려 하지만, 어딘가 친근한 시현에게 마음을 내주고 두 사람은 급속도록 가까워진다. 한편 시현의 꿈속에선 거대한 뱀이 나타나 시현에게 그리웠다고 말하며 능욕하지만, 시현은 꿈속의 일을 잊어버리고 만다.  2. 감상평초반 가볍고 좀 루즈한 스토리에 흐린 눈으로 넘기면 생각보다 재밌는 스토리로 진행된다.알페리온을 떠나 게임이라고 여겨 다양한 남자들과 가볍게, 고수위로 씬이 진행되는가 하면 최종 보스인 세상을 삼키는 뱀 리사하와의 고수위와 어딘지 모르게 과거사가 있는 듯 행동하는 점. 한편 시현이 여행하는 동안 게임 속 메인 캐릭터들.. 2024. 6. 28.
[로맨스 리뷰] 조신한 동생친구를 xx해서 (이내리) 점수 : ⭐⭐⭐⭐✶1. 소개글왜 항상 쟤인 걸까.좀처럼 타인과의 연애에 관심이 없던 하얀의 눈이 단 한 사람을 향하고 있었다.이성의 통제를 벗어난 꺼림칙한 끌림.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어느 순간 그에게, 한참 어리다고 생각했던 동생 친구에게.“왜 나한테 키스했어요? 이런 건 서로 좋아해야 하는 거잖아요….”퍽 순진한 말이 하얀의 머리를 꽝 울렸다.“저는… 좋아서 했어요. 좋아해서…. 뭐라고 해야 계속 만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그걸로 충분하니까…. 몸뿐인 그런 거라도 상관없으니까….”괜찮은데, 진짜 괜찮은데, 뜨거운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몸뿐인 관계 하자고 말한 적 없는데.”키스 한 번에 나도 울고 쟤도 울고. 하얀은 지금이 퍽 우스운 꼴일 거라고 생각했다.“요즘 계속 네 생각이 나. 내가 미숙.. 2024. 6. 25.
[로판 리뷰] 소공녀 민트 (오윤) 점수 : ⭐⭐⭐⭐✶1. 소개글고아원에서 가장 초라한 소녀 민트. 온갖 학대를 받으며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고아원에 젊은 신사가 나타난다. “이 아이는 내가 데려가겠다.” 민트의 후원자 된 남자는 대귀족 엘케도니아 대공이었는데…. ‘내가 정말 이곳에 있어도 되는 걸까?’ 고아 소녀에서 제국의 소공녀가 된 민트의 힐링&성장 로맨스! 2. 줄거리고아원에서 온갖 구박과 학대를 받으며 살아온 민트. 갑작스럽게 전쟁 영웅으로 이름높은 율리어스 엘케도니아 대공이 방문한다. 민트를 알아본 율리어스는 민트를 후원하겠다 하며 데려가고, 그렇게 민트는 영문도 모른채 대공저에 지내며 당황해한다. 한편 민트와 어딘가 만난적 있다는 듯 행동하는 율리어스와 그런 그가 기억도 나지 않는 민트.대공가 사람들은 민트를 돌봐주.. 2024. 6. 23.
[로판 리뷰] 일코하는 황녀님 (양과람) 점수 : ⭐⭐⭐⭐1. 소개글최애가 살아 숨 쉬는 소설로 환생했다. 대륙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미인. 황제가 가장 아끼는 보석. 사교계의 여왕. 황궁의 시한폭탄. 각종 수식어로 불리는 제국의 황녀, 아그네스 세인트로! 일단 돈 많은 황족인 건 좋은데... 머글을 무시하던 해x포터 속 말포이처럼, 최애의 인격을 모독하던 혐성 쓰레기가 바로 '나'라는 게 문제였다. 심지어 다른 남자에게 구애하고 있는 답 없는 상황. '내 최애는 원작 남주의 라이벌인 카일로인데... 갑자기 원작 남주의 덕후로 환생해 버리다니...'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 이상... 기필코, 반드시, 어떻게 해서든 최애의 죽음을 막고 그 앞에 꽃길을 깔아주겠다! 하지만 내가 갑자기 카일로 덕후라는 걸 밝히면 다들 정신이 나간 줄 알겠지? 카일로 .. 2024. 6. 20.
[로판 리뷰] 흰제비꽃 아가씨 (주가람) 점수 : ⭐⭐⭐⭐1. 소개글잘못된 약혼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다. 눈을 뜨니 과거로 돌아와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소피아는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저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지 않습니다, 에드먼드 스펜서 경.”과거의 약혼자에게 결별을 통보하는 것으로 모든 게 끝날 줄 알았다. 그런데 왜?“소피아, 스펜서 공작 부인이 너를 초대하셨다.”“저는 소피아와 에드먼드 오라버니가 결혼하면 서로를 존경하는 좋은 부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주변 사람들은 물론.“그럼 그냥 제가 당신을 연모한다는 것을 인정하시면 되겠군요.”에드먼드까지 대체 왜 이러는 걸까?  2. 줄거리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변경백이자 백작가의 장녀로서 집안을 건사하며 살아온 소피아 고든... 2024. 6. 18.
[로판 리뷰] 순백의 엘리사벳 (남유현) 점수 : ⭐⭐⭐⭐⭐ 1. 소개글여주인공이 되었다. 그것도 특별한 힘을 지닌 강하고 아름다운 여주인공 ‘엘리사벳 릴리’. 하지만 꽃길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험난하다. 노예로 부려지다 세뇌당하고 학대당하고……. 그런데 원작에 나온 여주인공의 고난은 아직도 한참 남았다. 이러다 남자주인공을 만나기도 전에 죽겠어! 결국 그녀는 결심했다.조연인 성격 나쁘고 위험한 마법사 ‘아쉐로트’의 손에 구해져서 원작을 바꾸기로!그런데.“좋아, 내가 키우지.”“진심이야? 아쉐로트 네가 아이를 키운다는 게 뭔지는 알아?”“식생활 전부를 책임지고, 교육시키고, 안전하게 보호하고, 결혼하겠다 하면 남편을 철저히 검증해 없애 버리고…….” 아니야! 그거 아니야!   2. 줄거리사교도들에게 붙잡혀 제물로 바쳐지고 살아남은 엘리사벳. 엘.. 2024. 6. 14.
[로판 리뷰] 만렙 공녀는 오늘도 무료하다 (로열B) 점수 : ⭐⭐⭐✶1. 소개글뛰어난 검술 실력으로 황제의 자리까지 거머쥐었던 단테 레나투스는,500년 후 페레스카 공작의 딸 ‘헬레나’로 환생한다.원하지 않았던 2회 차 인생.전생에서 누릴 거 다 누렸고, 해 볼 거 다 해 봤다.다시 태어나 봐야 뭘 해도 귀찮고 무료할 뿐이다.그러던 중, 세력 다툼을 피해 황자 카이사르가 공작저를 방문하게 되고,카이사르의 재능을 알아본 헬레나는 그의 검술 스승이 되기로 결심한다.“내가 널 황제로 만들어 줄게.”그저 무료한 인생을 달래기 위해전생의 특기를 살려 후학 양성이나 해 볼까 하고 시작한 일이었는데......“난 스승님을 위해서라면, 이 세계도 멸망시킬 수 있어.”어쩐지 내 제자가 나를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은데?  2. 감상평무난하고 가볍게 보기 좋은 능력 .. 2024. 6. 12.
[로판 리뷰] 남주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예훤) 점수 : ⭐⭐⭐1. 소개글비참하게 처형당하는 소설의 악역으로 빙의했다.사망플래그를 피하기 위해 별짓 다 해봤지만, 돌아오는 건 결국 죽음뿐.세 번째 회귀하던 날, 나는 결심했다.막 살기로!“이렇게 살아도 죽고, 저렇게 살아도 살해당하는 판에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겠다!”그러나 원작에서 너무 멀어진 탓일까.원래대로라면 원작 여주에게 향했어야 할 남주들의 관심이어째서인지 나한테 향하는 것 같다……?#책빙의 #회귀만 세 번째 #능력녀 #계략남 #순정남#구르는 황태자 #또라이 대마법사 #늑대 댕댕이 기사#여주만 좋아하는 원작 여주 #전혀 안 정중하게 사양하는 여주  2. 줄거리좋아하던 로판 속 악녀 애린다 말라피센트에게 빙의한 주인공. 여주인 세리나를 좋아했지만 현실로 돌아가고 싶어 원작대로의 역할을 수행하.. 2024. 6. 6.
[로맨스 리뷰] 적도의 밤 (효진) 점수 : ⭐⭐⭐1. 소개글“당신이 나를 살렸으니 당신의 목숨은 내 것이다.”이화조. 죽기 위해 도망친 여자.잭 맥퀸. 권태에 사로잡혀 있던 남자.여자는 남자를 구했다. 남자는 그녀를 갈망한다.죽음에는 쾌락이 없다.나는 당신과 이어진 순간, 살아있음을 확인한다적도. 세계의 끝이자 중심에서 만난 두 사람.태평양 위에 펼쳐진 녹색 보석 같은 섬들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그들이 함께 하는 적도의 밤에서.효진(나미브)의 로맨스 장편 소설 『적도의 밤』.  2. 줄거리상처 입은 채 미크로시아 연방으로 도망친 여자. 그곳은 여자가 아는 세상의 중심이자 끝, 적도의 땅이었다.여자 화조는 죽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지만, 쓰러진 남자를 구한다. 시체로 보이는 남자를 집에 두어 부러워하지만, 결국 살게 된 남자. 결국 화조는.. 2024.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