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32 [로맨스 리뷰] 조신한 동생친구를 xx해서 (이내리) 점수 : ⭐⭐⭐⭐✶1. 소개글왜 항상 쟤인 걸까.좀처럼 타인과의 연애에 관심이 없던 하얀의 눈이 단 한 사람을 향하고 있었다.이성의 통제를 벗어난 꺼림칙한 끌림.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어느 순간 그에게, 한참 어리다고 생각했던 동생 친구에게.“왜 나한테 키스했어요? 이런 건 서로 좋아해야 하는 거잖아요….”퍽 순진한 말이 하얀의 머리를 꽝 울렸다.“저는… 좋아서 했어요. 좋아해서…. 뭐라고 해야 계속 만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그걸로 충분하니까…. 몸뿐인 그런 거라도 상관없으니까….”괜찮은데, 진짜 괜찮은데, 뜨거운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몸뿐인 관계 하자고 말한 적 없는데.”키스 한 번에 나도 울고 쟤도 울고. 하얀은 지금이 퍽 우스운 꼴일 거라고 생각했다.“요즘 계속 네 생각이 나. 내가 미숙.. 2024. 6. 25. [BL 리뷰] 회귀했으니 남편부터 갈아치우겠습니다 (쿠로이하나) 점수 : ⭐⭐⭐⭐✶1. 소개글장세하는 죽었다.그리고 결혼 전으로 돌아왔다.***어쩌면 오만했던 건지도 몰랐다. 이런 사람을 제 뜻대로 움직이려고 했던 것 자체가 말이다.세하는 섹스를 하는 차이환의 모습은 상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짐승같이 몸을 핥고, 젖꼭지를 집요하게 빨고, 그것으로도 부족하다는 듯 씹어대고, 세하가 한껏 싸지른 체액까지 남김없이 먹고 있었다.차이환의 날것에 가까운 눈동자는 위험수위를 넘나들었다. 세하는 숨을 원활하게 내쉬기가 어려워졌다. 고개를 돌리면 목을 씹어먹을지도 모른다. 그걸로도 만족이라는 걸 모르는 눈동자였다.“왜 그런 얼굴을 하고 있지? 날 이용하고 싶어 했으면서, 벌써 포기하고 싶어진 얼굴이네.” 2. 줄거리짝사랑하던 남자와 결혼했으나, 집안은 이용당하고 학대당하던 세하... 2024. 6. 21. [BL 리뷰] 닮은 사람 (키에) 점수 : ⭐⭐⭐⭐✶1. 소개글11월의 새벽은 어둡고 차가우며 몹시 위태로웠다.그날 충동적으로 학교 옥상에 올라간 신우는 우연히 만난 한에게 따스한 위로를 받고그와 친해지지만, 갑작스러운 한의 변덕에 당해 한순간에 멀어진다.신우의 첫사랑은 그렇게 끝이 났다.그리고 13년 뒤, 우연히 두 사람은 재회하는데……신우를 기억하지 못하는 한은고등학교 동창이었다던 그를 거듭 마주하며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바로 그동안 변덕스럽게 만나고 헤어졌던 수많은 연인들 모두 어딘가 연신우를 닮았다는 것.*“갑자기 뭐가 그렇게 심각해?”“아니, 그냥 뭔가 떠올라서.”“뭐가?”“커피를 손에 든 모습이 예쁜 사람이 좋다는 거.”겨우 싸구려 커피 한 잔에 감격하고, 이름을 부르면 애달픈 얼굴을 하던 그가 사랑스러웠던 것 같다. 이제.. 2024. 6. 19. [로맨스 리뷰] 적도의 밤 (효진) 점수 : ⭐⭐⭐1. 소개글“당신이 나를 살렸으니 당신의 목숨은 내 것이다.”이화조. 죽기 위해 도망친 여자.잭 맥퀸. 권태에 사로잡혀 있던 남자.여자는 남자를 구했다. 남자는 그녀를 갈망한다.죽음에는 쾌락이 없다.나는 당신과 이어진 순간, 살아있음을 확인한다적도. 세계의 끝이자 중심에서 만난 두 사람.태평양 위에 펼쳐진 녹색 보석 같은 섬들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그들이 함께 하는 적도의 밤에서.효진(나미브)의 로맨스 장편 소설 『적도의 밤』. 2. 줄거리상처 입은 채 미크로시아 연방으로 도망친 여자. 그곳은 여자가 아는 세상의 중심이자 끝, 적도의 땅이었다.여자 화조는 죽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지만, 쓰러진 남자를 구한다. 시체로 보이는 남자를 집에 두어 부러워하지만, 결국 살게 된 남자. 결국 화조는.. 2024. 6. 4. [로맨스 리뷰] 12시의 신데렐라 (백우시) 점수 : ⭐⭐⭐⭐⭐1. 소개글재투성이 신데렐라와 왕자가 사랑에 빠질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그것이 현실로 이뤄진다.계모와 두 언니에게 구박받고 사는 현대판 신데렐라 영원.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신그룹 후계자 주양.1년 후, 대한민국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재벌과의 결혼을 앞두고 신부가 사라진다.그녀가 남기고 간 것은 오직 벗겨진 구두 한 짝.신데렐라의 실종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2. 줄거리제계 서열 1위의 한신가의 황태자인 진주양의 결혼식. 그러나 신부는 사라지고 만다.그로부터 몇년 전. 계모와 두 언니에게 구박받으며 허드렛일하던 영원은 어느 날 죽음을 결심하고, 기녀와 키스하던 진주양과 부딪히고 살아갈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변함없이 허.. 2024. 5. 26. [로맨스 리뷰] 격정의 밤 (이서한) 점수 : ⭐⭐⭐✶ 1. 소개글 축! 2쇄 증판!! “육체적 관계뿐이라면 좋아. 내게 사랑은 바라지 마.” 도정욱, 그는 이기적인 남자였다. 그와의 거래는 지독한 외로움이 무엇인지 알게 했고, 혼자 있는 시간에도 그에게 지배당하는 고통을 느끼게 했다. “제가 부사장님께 조금이라도 소중한 사람인가요?” 이서연은 처음부터 내 여자였다. 그녀가 원하는 대답을 해 주지 않더라도 절대 자신을 밀어내지는 못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회, 회사에서는 이러시지 않기로 하셨잖아요.” “그런 부탁을 받은 기억은 있지만 들어주겠다고 한 기억은 없는데.” 차가운 목소리로 말한 정욱이 도망칠 곳이 없는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가 작은 턱을 들어 올렸다. “항상 말하지만.” 그의 입가에 매달린 희미한 조소가 눈에 들어왔다. “싫다면.. 2024. 4. 20. [로맨스 리뷰] 세기말적 키워드 (청몽채화) 점수 : ⭐⭐⭐⭐⭐ 1. 소개글 최고의 인간병기 스파이 '트로이의 목마' 긴급 작전명은, 세기말적 키워드― 한국의 특수임무 공작원. 철저하게 맞춤형으로 키워진 그들에게 개인의 삶이란? 그렇다면 사랑은? “나 언젠가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너에게 외칠 수 있을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 로빈은 팔에 철심을 박았고 두엽은 다리에 깁스를 했다. 화이는 수십 번이나 뇌진탕으로 기절했고 아미는 습관적인 구토와 불면증에 시달렸다. 연습 중에 흑천은 피투성이가 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정작 본인은 눈도 한 번 깜빡이지 않았다. 그런 지옥을 3년간 견뎌 낸 뒤에야 ‘트로이의 목마’로 변신한 6인조 특급 공무원. 이번에는 긴급 명령이 떨어졌다. 이들의 임무는 남파된 북한 간첩을 색출해.. 2024. 4. 5. [로맨스 리뷰] 싫으니까 더 (나야) 점수 : ⭐⭐⭐⭐ 1. 소개글 손해 배상금 2억. 끔찍이도 미운 동생이 친 사고의 뒷수습을 해야만 하게 된 휘연. 평생 모은 돈과 꿈이 한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됐다. “이 돈 모으려고 필사적으로 일했을 텐데.” 동생이 망가뜨린 차의 주인, 장이준. 평생 빼앗기기만 한 배휘연에게 그가 손을 내밀었다. 한 번쯤은 되갚아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그러면 날 차지해 봐요.” 그의 이지적인 얼굴 속에 숨겨진 욕망을 눈치챘을 때는, 이미 그의 손을 잡은 뒤였다. 고독해서 휘연에게 손을 내민 이준과 홀로 서려고 이준의 손을 잡은 휘연의 『싫으니까 더』 2. 줄거리 힘들면서도 성실한 생활을 이어가던 휘연은 어느날 도와달라는 이부동생 새롬의 부탁을 듣는다. 바로 자신이 외제차를 박살나고 그 수리비가 2억이 나왔다는.. 2024. 3. 29. [BL 리뷰] 돌아와서 말하기 (2RE) 점수 : ⭐⭐⭐⭐ 1. 소개글 ※ 본 작품에는 가정폭력과 제3자에 의한 가스라이팅 등의 요소가 들어가오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편 완결권(3권)에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물 #회귀물 #오메가버스 #동거 #첫사랑 #다정공 #강공 #무심공 #재벌공 #후회공 #존댓말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짝사랑수 #굴림수 #오해/착각 #자낮수 #약병약수 #임신수 #육아 “그걸 내가 알아야 합니까?” 짝사랑하던 사람, 윤서경과 결혼했으나 어긋난 관계 속에서 우울하게 살던 이유온. 그는 머리가 아파서 갔던 병원에서 회복하지 못할 병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이 사실을 윤서경에게 알리려 하지만, 윤서경은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그대로 혼자서 죽음을 맞이한 유온은 윤서경과 결혼하기 반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 2024. 3. 20. [로맨스 리뷰] 쥐구멍 볕 들 날 (김지호) 점수 : ⭐⭐⭐⭐ 1. 소개글 마포 대교 생명의 다리. 자살률 1위 교각. 그 오명에 덧칠을 하기 위해 예나는 다리 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놈의 재수 없는 인생은 죽음마저 마음대로 허락하지 않았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시도한 남자와 함께 경찰서로 끌려가게 될 줄이야! 보통 황당무계한 사건이 아닌데, 알딸딸한 정신머리는 되레 그를 동지로 느껴지게 만들었다. 그래서 물어볼 수 있었다. “주원 씨는 왜 죽으려고 했어요?” “애인이 바람났어요. 예나 씨는요?” “빚 갚을 돈이 없어서요.” “……그 빚, 제가 갚아 줄까요?” 춥고 어둡기만 한 쥐구멍 같은 삶에도 드디어 볕 들 날이 찾아온 것일까? 2. 줄거리 아버지가 남긴 빚 5천만원을 겨우 갚았던 예나. 그러나 또 다른 빚 1억이 있음을 알게 되고 삶의 .. 2024. 3. 1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