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징악3 [로맨스 리뷰] 쥐구멍 볕 들 날 (김지호) 점수 : ⭐⭐⭐⭐ 1. 소개글 마포 대교 생명의 다리. 자살률 1위 교각. 그 오명에 덧칠을 하기 위해 예나는 다리 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놈의 재수 없는 인생은 죽음마저 마음대로 허락하지 않았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시도한 남자와 함께 경찰서로 끌려가게 될 줄이야! 보통 황당무계한 사건이 아닌데, 알딸딸한 정신머리는 되레 그를 동지로 느껴지게 만들었다. 그래서 물어볼 수 있었다. “주원 씨는 왜 죽으려고 했어요?” “애인이 바람났어요. 예나 씨는요?” “빚 갚을 돈이 없어서요.” “……그 빚, 제가 갚아 줄까요?” 춥고 어둡기만 한 쥐구멍 같은 삶에도 드디어 볕 들 날이 찾아온 것일까? 2. 줄거리 아버지가 남긴 빚 5천만원을 겨우 갚았던 예나. 그러나 또 다른 빚 1억이 있음을 알게 되고 삶의 .. 2024. 3. 13. [언정 리뷰] 폐후의 귀환 (천산다객) 냉혹한 계략형 여주가 복수만을 바라지만 결국 모든 걸 갖게 되는 이야기 점수 : ⭐⭐⭐⭐⭐ 1. 줄거리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 당하고 회귀한 황후 심묘. 황후라는 높은 자리에 올랐지만, 전생에 모든 걸 걸고 사랑했던 사람은 심묘를 냉대하고, 철저히 버려버린다. 급기야 심묘를 죽여버리기까지 하는데... 오직 심묘만을 위했던 가족들은 오래전, 일가친척들의 계락으로 죽어버린 상태였다. 허무함과 원통함을 안고 다시 깨어났을 때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던 어릴적이었다. 이번에는 사랑을 뒤로하고 오직 자신의 가족만을 지킬 것을, 그리고 복수만을 위해 살 것을 다짐한다. 본격 독한 여주의 등장. 가족의 안위와 복수를 위해서라면 풀 한 포기라도 살아남지 않게 복수하는 치밀함, 한 줌 자비도 없는 결단력을 보여준다. .. 2022. 8. 2. [현판 리뷰] 이것이 법이다 (자카예프) 점수 : ⭐⭐⭐⭐ 1. 줄거리 잘나가는 변호사였던 노형진. 어느날 사건을 맡고 음모에 휘말려서 죽게 된다. 바로 암중에 드러나지 않는 거대한 권력자와 연관되고, 그에게 맞서다가 살해당한 것. 그리고 노형진은 중학생 때로 다시 회귀하고, 이번엔 힘없이 당하지 않기 위해 또는 복수하기 위해 최연소 변호사를 목표로 한다. 하지만 학교 내에 일어나는 불합리한 일들을 두고볼 수 없어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시작하는데... 2. 주인공 변호사물답게 기본적으로 두뇌파 주인공. 미국에서 일을 했던 경험으로 사건 추리물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불리한 사건에도 꼼수를 부리는 등 융통성이 뛰어나다. 주로 주변 피해자들을 두고 보지 못하는 정의감 있는 성격에, 미래 지식을 바탕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여 돈애 구애받지 않고자 .. 2022.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