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5 [동양로맨스 리뷰] 태화 (박슬기)_신비로운 동양판타지 속에서 피어나는 애증. 그리고 밝혀지는 과거의 진실들. 점수 : ⭐⭐⭐⭐✶ 1. 소개글 전래동화와 설화, 민속학을 다양하게 변주시킨 동양 판타지! 실종된 부모를 찾기 위해 도깨비가 산다는 마을로 숨어든 수아. 공교롭게도 마을의 의식인 ‘도깨비 사냥’에 휘말린 그녀는 깊은 호수 속에서 ‘금린’을 만난다. ‘천월경을 되찾고 비원에 꽃을 피워라.’ 알 수 없는 소원을 빈 금린에 의해 수아는 아득히 먼 차원으로 보내지고 마는데……. 낯선 세계인 ‘태화’에서 처음으로 만난 아름다운 사내, 신휘. 그녀를 탐탁지 않아 하는 신휘였지만 낯선 세상에서 수아가 기댈 곳은 그밖에 없었다. 천월경을 찾기 위한 여로 속에서 밝혀지는 신휘의 정체. 그리고 수아와 신휘의 악연이란?! “그럴 리가 없어. 이건 뭔가 잘못된 것이 분명해. 저 사람에 대한 감정을 이제 막 깨달았는데!” 2... 2023. 2. 15. [BL 리뷰] 별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 (NARI) * 출판이 안 된 글이라 표지는 임의로 넣었습니다 매우 예전에 읽었던 소설이에요 점수 : ⭐⭐⭐⭐✶ 1. 줄거리 죽기 전까지 눈을 감지 못했던 할아버지. 결국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우울함에 잠겨있던 경서는, 공터에 앉아 마지막까지 왜 할아버지가 눈을 감지 못했는지 의문스러워한다. 그러나 경서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자신이 있던 곳이 아니라 모든 것이 낯선 곳. 현대의 시간이 아닌 과거의 시간대의 일제강점기 때였다. 거기서 경서는 매우 부유해 보이는 아케지마 세이지에게 주워지고, 그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시간을 이동하면서 눈이 안 보이게 된 경서는 세이지에게 의지하며, 그의 집에 찾아온 최한혁을 만난다. 최한혁은 경서를 그리고 싶다고 말하고, 경서는 그의 모델이 되면서 그에게 강력한 .. 2023. 2. 10. [로판 리뷰] 소공녀는 파혼을 기다린다 (마지노선) 점수 : ⭐⭐⭐⭐✶ 1. 소개글 "내키진 않으시겠지만, 저희 어머니를 살려주세요."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죽고, 어머니마저 병으로 앓아눕자 사비나는 아버지의 유품을 들고 샤를로트 공작가를 찾아간다.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저는 공작님의 형님께서 남기신 유일한 자식이니까요." 그렇게 사비나는 저택에 들어오는 대가로 과거의 인연은 모두 끊고 샤를로트 공녀로 살아가기로 하는데. '문제는 내가 사이코패스 남주에게 살해당할 운명이라는 거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 어떻게든 남주를 피해야 한다! 그렇게 온갖 계략으로 남주의 심복을 자처하며 납작 엎드려 살고 있었는데... "다음부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즉시 내게 말하도록 해라." 왜 소설에서는 몇 번 본 적도 없는 숙부와 "앞으로도 이렇게.. 2022. 12. 22. [bl 리뷰] 이번 생은 거절합니다 대공님(2RE) 점수 : ⭐⭐⭐ 1. 소개글 남자지만 임신을 할 수 있는 형질, '라미아'로 누군가의 아내가 될 삶을 살아야 하는 운명의 유레인. 그 체질 때문에 동경하던 대공과 결혼을 했으나, 돌아온 것은 냉대와 죽음뿐이었다. 또다시 똑같은 일을 반복할 수는 없다.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어. 이번 생은 거절합니다! 2. 줄거리 남자의 몸인데도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라미아 유레인. 백작가의 막내로 살다가 황제의 명으로 대공과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총관의 학대와 대공의 무관심으로 점점 움츠러들고, 마침내 또 다른 라미아인 레이아의 동생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단두대에서 처형당하게 되는데 마지막 순간 대공의 목소리를 끝으로 목숨을 잃는다. 깨어난 곳은 3년전인 대공과 결혼하기 전. 이번 생에는 자신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던.. 2022. 10. 9. [로판 리뷰] 악녀는 백만장자 해결사 (정연) 점수 : ⭐⭐⭐⭐✶ 1. 소개글 제국에서도 손꼽히는 대부호, 로젠 공작가에는 유일한 오점이 있다. 바로 제국 최악의 악녀 아리스티나가 하필 공작의 외동딸이라는 점! 결국 황태자의 약혼녀 독살 미수로 자택에 유폐되고, 정체불명의 범인에게 살해당한 순간, '내'가 그녀의 몸에 빙의한다. 다행히 누명은 벗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아리스티나를 죽인 범인이 누구지?' 길 가다 돌을 맞아도 이상하지 않은 인성 덕분에 도처에 깔린 모두가 예비 살인범으로 의심되는 상황. '절대 두 번 죽을 순 없지!' 딸 때문에 평생 속 썩어온 병약한 공작의 신뢰를 회복하고, 불순한 의도로 주변에 선행을 저지르고 다녔더니. "아리스티나! 우리에겐 이 무도회의 분위기를 띄울 의무가 있어!" 풀어헤쳐진 앞섶을 여미지도 않고, 덩치.. 2022.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