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남주2 [로판 리뷰] 망나니 악녀가 돌아왔다 (자은향) 점수 : ⭐⭐⭐⭐✶ 1. 소개글 사형을 선고받고 죽었다 "자네를 악녀로 죽이기엔 조금 아까워 졌다네." "어떤가? 나는 자네에게 기회를 주고 싶은데." 아니,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죽기 직전 나타난 원수같은 놈이 한 말 때문일까? '게런, 이 개새끼가..!' 눈을 뜨니 10년 전 과거였다.그것도, 다른 세계의! * 이왕 다시 살아났으니, 어쩔 수 없지. 나는 멍청했던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전부 주세요.” “...이걸 전부 사겠다는 겐가?” 원수같은 놈에게 빨대를 꽂아 지갑으로 이용하고, “거, 친구 놈들은 손녀가 살갑게 쇼핑 가자며 애교도 부린다는데.” “그거 그냥 지갑이 필요해서예요.” “…….” “아버지, 연회에 참석하게 됐는데 에스코트해 주실 수 있나요?” “……물.. 2024. 5. 5. [로판 리뷰] 집착 남주 두고 튀려는 엑스트라입니다 (단리한) 점수 : ⭐⭐⭐⭐ 1. 소개글 나는 가짜 신부다. 내 등에 새겨진 디엘로 아르젠타의 이름, 내가 그의 운명의 짝임을 나타내는 그 이름도 전부 가짜다. 나는 지금, 타짜처럼 짜고 치는 19금 피폐소설에 악녀로 빙의해 있다. 이런 내가 살아남을 방법은? 바로 계약 결혼! 난 진짜가 나타날 때까지 아내가 된 척, 유혹하는 척 그의 순결을 지켜 주고, 아르젠타 공작은 능력을 각성하면 내 악당 가문을 처치해 주는 걸로. 그렇게 순진남 디엘로 아르젠타와 계약 부부가 되어 밤이고 낮이고 알콩달콩한 신혼을 "연기"하는 사이, "진짜 당신의 짝이 나타났다면, 이제 그 계약을 이행할 때예요." 나를 빤히 쳐다보던 아르젠타 공작, 디엘로가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 "페로가 죽으면 새로운 페로가 배정되죠." 그의 손이 내 턱 .. 2023.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