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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물4

[언정 리뷰] 성화 (한청낙화) 점수 : ⭐⭐⭐⭐✶ 1. 소개글 막 즉위한 아직 어린 황제를 대신해, 10년간 자애롭고 지혜롭게 나라를 다스려온 태후 이하(李夏). 이제 안정을 찾은 조정에서 물러나 평온한 여생을 보내려던 그녀는 10년 전 서거한 태황태후의 궁을 찾았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의해 공격당해 죽고 만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뜬 이하는 자신이 다섯 살, 어린 시절로 돌아왔음을 깨닫는다. 그녀의 가족에게 비극이 닥치기 1년 전의 봄, 가족이 다같이 현령으로 부임하는 아버지를 따라 횡산현으로 가는 그날로 돌아온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두려워하는 것도 잠시, 집안이 멸문할 미래를 다 알고 있는데도 그 비극을 다시 겪을 순 없기에 사건을 파헤치려 하지만, 지금의 이화는 너무 어렸다. 그래서 그녀는 힘이 되어 줄 사람.. 2024. 4. 23.
[로판 리뷰] 마탑의 웬수들_(세싹) 점수 : ⭐⭐⭐✶ 1. 소개글 내가 여주의 몸속에 들어온 시점부터 더 이상 고수위 로맨스가 아니게 됐다. 다섯 명의 남주가 아닌 다섯 명의 웬수들만이 이 마탑에 존재할 뿐. 2. 줄거리 피폐 로판의 여주 로린 가슈아에게 빙의된 주인공. 원작대로 마탑에 들어와 다섯 남자들과 지내게 되지만, 본래의 성격대로 행동한 결과. 여주에게 집착했던 그들은 친근하면서도 이성으로서 다가오지 않는다. 다섯 남자들과 온갖 사건사고를 겪으며 조금씩 친해지는 로린의 마탑 생활기. 3. 감상평 원작 거리감 있던 여주에게 빠져들어 집착하게 된, 고수위 집착 피폐 로판이었지만, 로린이 빙의하고 나서 가벼운 힐링 일상물로 흘러간다. 약간의 개그와 병맛으로 시종일관 가벼운 유사 가족물. 다소 미화된 찐친이나 찐남매 스타일로, 주요 캐릭.. 2023. 11. 19.
[로판 리뷰]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한이림) 점수 : ⭐⭐⭐⭐ 1. 소개글 아그니스 공작의 시한부 딸을 대신하여 황태자와 결혼하기 위해 입양된, '나비아 이그니스.' "진짜 가족이 되고 싶어요." 가족의 애정에 목을 맸던 나비아는 학대를 받으면서도 황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공작의 친딸인 비비안의 병이 낫는 순간, 가족들에게 버려진다. 아니, 그때마다 버려졌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대체 얼머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당신들의 가족이 되려면." 나비아는 피에 젖은 장갑을 벗었다. 그러자 오른 손목에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숫자가 드러났다. 1 그녀는 숫자를 내려다보며 담담히 고백했다. "이제 가족 놀이는 그만하려고요." 그 순간, 손목의 숫자가 바뀌었다. 0 그렇게 다시 시작된 삶. "나를 건드렸으면, 대가는 치러야지." 과연 그녀는 .. 2022. 12. 19.
[로판 리뷰] 악독한 계모가 되지 않는 방법 (바이젠) 점수 : ⭐⭐⭐✶ 1. 소개글 친구가 낳은 아이가 내가 전생에서 읽었던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이었다. 이 불쌍한 아이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서 계모의 학대를 받으며 자란다. 결국 계모로 인하여 공작성에서 떠난 아이는 성인이 되어 위풍당당하게 귀성하고 못된 계모를 단죄하는데.... '이렇게 예쁜 아이인데, 불쌍하기도 해라... 아만다만 아니었어도..... 어라?' 아이를 안은 내 발걸음이 멈췄다. 어머니의 소꿉친구, 한미한 가문의 출신인 아만다. 아만다, 그게 내 이름이었다. "메를린을 위해서라도 공작부인이 되어 주게." 그리고 아마, 내가 이 아이를 괴롭히는 계모가 될 모양이다. 죽어도 아동 학대범은 될 수 없는 아만다의 악독한 계모가 되지 않는 방법! 아만다는 .. 2022.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