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시21 [로판 리뷰] 이 결혼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마지노선) 점수 : ⭐⭐⭐⭐✶1. 소개글폭군의 충견이었던 기사 이오나. 황제를 위해 평생을 바쳤으나 믿었던 주군은 그녀를 사지에 버렸고, 죽어가는 그녀의 곁을 지킨 건 남이나 다름없던 남편이었다.“마지막으로 키스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하는데, 당신은 안 죽을 거고 이게 마지막도 아닐 거야.” 외롭지 않은 죽음에 만족하며 눈을 감은 것도 잠시, 이오나는 곧 과거로 돌아왔다는 걸 깨닫고 가장 먼저 남편에게 보은할 방법을 고민하는데…….‘황실의 강요로 오간 굴욕적인 혼담이니, 내 쪽에서 결혼을 물려주는 게 그로서는 가장 기껍겠지.’ 그러나 그녀 인생의 유일한 성공이었던 남편을 바꾸고 싶진 않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 결혼을 '성공한 결혼'으로 바꾸어야 한다.“레로이 공, 정식으로 청혼하겠습니다. 저와 결혼.. 2024. 7. 1. [로판 리뷰] 만렙 공녀는 오늘도 무료하다 (로열B) 점수 : ⭐⭐⭐✶1. 소개글뛰어난 검술 실력으로 황제의 자리까지 거머쥐었던 단테 레나투스는,500년 후 페레스카 공작의 딸 ‘헬레나’로 환생한다.원하지 않았던 2회 차 인생.전생에서 누릴 거 다 누렸고, 해 볼 거 다 해 봤다.다시 태어나 봐야 뭘 해도 귀찮고 무료할 뿐이다.그러던 중, 세력 다툼을 피해 황자 카이사르가 공작저를 방문하게 되고,카이사르의 재능을 알아본 헬레나는 그의 검술 스승이 되기로 결심한다.“내가 널 황제로 만들어 줄게.”그저 무료한 인생을 달래기 위해전생의 특기를 살려 후학 양성이나 해 볼까 하고 시작한 일이었는데......“난 스승님을 위해서라면, 이 세계도 멸망시킬 수 있어.”어쩐지 내 제자가 나를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은데? 2. 감상평무난하고 가볍게 보기 좋은 능력 .. 2024. 6. 12. [동양 리뷰] 천연악녀 (송혜림) 점수 : ⭐⭐⭐⭐1. 소개글아홉 살 공녀 아기씨 청은희사, 언니 황후 장례식에 조문 왔다가 황제에게 발목 잡히다?“황후랑 똑 닮은 아기 처제님, 제발 궁에 머물러주시며 아기 태자 좀 보살펴주시면 안 될까요!”“형부 폐하가 태자 때부터 미친놈이었다고 들었는데? 유전 아냐?!”백 점 만점에 십 만점! 지당한 말씀입니다! ……만!애가 애를 키우는 상황. 대륙급 사이코 타이틀의 황제여도 경애하는 아기 처제님께 몸도 마음도 쳐맞는 나날조차 즐거우셔야죠?!타고난 인간불신 꼬꼬마 여아! 주변에 정상인은 제로!무병장수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대신 파릇파릇할 때 죽는 게 못 볼 꼴 안 보고 더 낫지 않을까 싶어지는 제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대하역사로맨스라 쓰고 무한개그의 막장활극이라 읽는 희사의 사랑과 전쟁!아홉 .. 2024. 6. 1. [로판 리뷰] 버림받은 영애는 인형의 집에 산다 (Bubllea) 점수 : ⭐⭐✶1. 소개글첩에게 밀려난 본처의 딸.그것이 주노를 칭하는 수식어였다.그렇게 모든 것을 잃고 도착한 인형의 집에서위대한 연금술사, 피터 세르지앙이 한 가지 제안을 한다."첩에게 쫓겨나 팔려나간 여자라는 평을 바꿔주마. 너는 선망의 대상이 될 거다."시간이 흐르고 여인을 둘러싼 소문이 무성해질 때쯤.인형의 집에 새로운 주인이 모습을 드러낸다.“연금술사 주노 세르지앙입니다.”더 이상 누군가에게 흔들릴 필요도, 고개를 숙일 필요도 없는 사람.주노의 수식어가 새롭게 쓰이기 시작했다. 2. 줄거리본처인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미워해 장례식조차 참석하지 않던 아버지는 사랑한다며 사창가의 여인을 저택에 들인다. 주노는 반발하지만 힘이 없고, 차악으로 방계를 내세워 견제하려 한다... 2024. 5. 28. [로판 리뷰] 그 동화의 끝은 막장 드라마 (칼퇴병자) 점수 : ⭐⭐⭐⭐ 1. 소개글 동화 속 아가씨와 왕자님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엔딩을 맞이하지만 한낱 엑스트라인 리네트의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동화의 끝에 홀로 남겨진 그녀는 한 가지 다짐을 하게 된다. “그냥 막살지, 뭐.” 리네트는 ‘하나뿐인 책 속 인생, 꼴리는 대로 산다.’는 가치관을 실천하며 온갖 찌라시를 만들어 퍼트리고 [전통을 자랑하는 가문의 잘생긴 A 도련님은 사실 변태. 그의 실상에 혀를 내두르고 일을 그만둔 하녀들만 기십 명?] 그렇게 아름다운 동화를 막장 드라마로 탈바꿈시키던 와중 황위 쟁탈전 중인 황자님을 만나게 되는데……. “기뻐하세요. 황자님은 놀랍게도 엄청난 행운을 얼떨결에 거머쥐셨으니까.” “……행운?” “나 말이야.” 인생 막장 리네트와 잘생긴 발닦개 황자님의 해.. 2024. 3. 23. [로판 리뷰] 악녀의 정의 (주해온) 점수 : ⭐⭐⭐⭐ 1. 소개글 긴장하라, ‘진짜’ 악녀가 나타났다! 믿었던 친구에게 애인을 뺏긴 날, 실수로 한강에 빠지고만 운 없는 여자. 눈떠 보니 욕심 많고 무자비한 악녀, 샤르티아나 공작 영애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남의 애인인 황태자를 탐내던 몸. 다짜고짜 황후 후보인 레지나가 되어 황태자의 연인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 결국 가문을 지키기 위해 샤르티아나는 희대의 악녀가 되기로 결심한다! “난 이미 내 황후를 정했고, 넌 구색 맞추기일 뿐이야.” “아뇨, 바로 내가 제국의 황후가 될 거예요.” 통통 튀는 매력의 역대급 악녀가 펼치는 달콤살벌한 궁중 로맨스의 새로운 정의! 2. 감상평 초창기 악녀물로 당시 재밌게 읽었던 작품. 성녀라 칭송받는 황태자의 연인이 존재해도, 집안 사.. 2024. 3. 7. [로판 리뷰] 소설 속 악녀 황제가 되었다 (미래나비) 점수 : ⭐⭐⭐✶ 1. 소개글 진탕 취했다 잠에서 깨어 보니 소설 속 폭군 황제에게 빙의했다. 사흘 뒤면 반역으로 죽을 예정인 황제 ‘율리아’에게. ‘일만 하다 죽은 것도 억울한데, 두 번 죽을 수는 없어!’ 우선은 반역부터 멈춰야겠는데, 이를 어쩐다? 반역을 결심한 충신, 근위대장 유스토. 내쫓긴 심복, 마법사 펠릭스. 반역에 가담한 젊은 재상, 시릴. 뭐 하나 쉽지 않은 상황에서 꼬투리 잡던 상사와 똑 닮은 부패 귀족까지 난리다. “이래서야 당장에 죽을 자신이 있는데?” 전생의 복수도 해야 하고, 반역도 막아야 하는 워커홀릭 황제 폐하의 살길 찾기 프로젝트. 기왕 황제 된 거, 폭군보다 성군이 낫잖아? 의외로 황제 체질, 외강내강 직진형 황제 율리아의 파란만장 제국 통치기! 2. 감상평 대륙을 재패한.. 2024. 2. 2. [로판 리뷰] 꽃 같은 대공비가 치는 꽃 같지 못한 사고들_(그고자자) 점수 : ⭐⭐⭐✶ 1. 소개글 마호세르디의 막내딸과 노헤스카 대공의 결혼이 사교계를 강타했다! 황제파 수장의 막내딸과 황가를 박차고 떠난 대공의 결혼식이라니, 정치적 결합인지 세기의 로맨스인지 따지려 사교계의 모든 눈이 그들을 주시했으나 어째 이 두 사람, 일반적인 결혼과는 좀 다르다? “혹시 마호세르디와 노헤스카의 계약에 대하여 알고 있는가?” “세기의 로맨스, 이런 소문이 필요하십니까?” 결혼 첫날부터 계약의 내용을 묻는 체드란이 너무해 보일 법도 한데 연약한 꽃 같다던 나엘라는 되레 한 술 더 뜬다. 대공가 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자료들은 그렇다 쳐도 대체 왜 온갖 군사 기밀 문서들을 요청한단 말인가? 이제 막 시집온 대공비가 첩자일지도 모른다니! 집사는 물론이고 체드란까지 그녀의 의도를 고심하던 그.. 2023. 12. 10. [무협로판 리뷰] 무협지 악녀인데 내가 제일 쎄 (월브라이트) 점수 : ⭐⭐⭐⭐ 1. 소개글 재미있게 읽었던 무협지 속 악녀에 빙의했다. 남주를 짝사랑해서 여주를 죽이고 세계를 무너뜨리는, 뭐.. 그런 조연인데. "네. 파혼해요. 만수무강하시고 저는 그럼 이만." 나라고 정혼자 두고 바람나는 남주가 좋겠어? 발 빠르게 주인공과 관계도 정리하고, 아껴주는 척 의붓딸의 인생도 망치는 계모를 피해 도망나왔다. 거기까지는 참 바람직한 방향이었지만…. "혈맥이 왜 이리 용트림을 치는 겁니까! 이 무지막지한 기운은 뭐고요! 또 무슨 짓을 하셨어요!" 얼결에 만년삼을 삼키면서 세계관 최강자가 될 줄 누가 알았겠어? 말 그대로 얼떨결에 최강자가 된 무협지 악녀의 갱생기! 윌브라이트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작품 내 등장하는 무협에 기반한 기술, 표현 등은 소설의 세계관에 맞추어.. 2023. 12. 1. [로맨스 리뷰] 인소에 갇혀버렸다_(곰베리) 점수 : ⭐⭐⭐✶ 1. 소개글 어느 날, 퇴근길 도중 트럭에 치였다. 눈을 뜬 세계는 00~10년대 때 한창 유행을 탔던 인소 세계관이었다. 그런데 읽은 지 너무 오래돼서 무슨 소설인지도 몰라 스토리고 나발이고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남들은 최근에 읽던 거 빙의되더니만 나는 왜 10년도 더 지난 이름 모를 소설에 빙의된 건데?! 다행히 내가 그대로 '서이나'라는 것, 엄마 아빠 모두 똑같지만, 이전에는 없던 동생 놈이 생긴 것도 모자라 꼴에 그 '일진'이란다....... 하는 수 없이 그런 동생 놈의 사고 뒷수습에 나서는 나날이 이어지던 중, 끝내 동생 놈이 사고 제대로 쳐서 경찰서에 불려 가게 됐다. 그러다 그곳에 함께 있던 일짱을 만나게 되었는데, “가, 가자. 휘혈아.” ‘휘혈? 설마 이름이 반휘혈.. 2023. 11.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