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판타지5 [대체역사+동양판타지] 왜란종결자_(이우혁) 점수 : ⭐⭐⭐ 1. 소개글 이우혁‘한국 판타지 3부작’을 완성하는 마지막 작품 드디어 출간. 새로운 결말, 새로운 감동! 전쟁통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를 찾아나선 은동,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지기 시작한 혼들을 추적하는 저승사자 태을, 800년간 도를 닦은 호랑이 흑호, 우주 팔계를 통틀어 상대할 자 없는 환수 호유화. 조선이 건국된 지 200년, 후에 임진왜란으로 기록되는 기나긴 전란 속에서 왜란 종결자를 찾아 천기를 바로잡기 위해 분투하는 네 사람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왜란 종결자를 찾아라 “왜란 종결자는 신씨가 아니 되면 이씨가 되고, 이씨가 아니 되면 김씨가 된다. 신씨가 되면 금방 되찾고, 이씨가 되면 삼백 년을 지키며, 김씨가 되면 반의반도 살아남지 못하리라.” 『왜란 종결자』는 결국.. 2023. 9. 28. [동양로맨스 리뷰] 태화 (박슬기)_신비로운 동양판타지 속에서 피어나는 애증. 그리고 밝혀지는 과거의 진실들. 점수 : ⭐⭐⭐⭐✶ 1. 소개글 전래동화와 설화, 민속학을 다양하게 변주시킨 동양 판타지! 실종된 부모를 찾기 위해 도깨비가 산다는 마을로 숨어든 수아. 공교롭게도 마을의 의식인 ‘도깨비 사냥’에 휘말린 그녀는 깊은 호수 속에서 ‘금린’을 만난다. ‘천월경을 되찾고 비원에 꽃을 피워라.’ 알 수 없는 소원을 빈 금린에 의해 수아는 아득히 먼 차원으로 보내지고 마는데……. 낯선 세계인 ‘태화’에서 처음으로 만난 아름다운 사내, 신휘. 그녀를 탐탁지 않아 하는 신휘였지만 낯선 세상에서 수아가 기댈 곳은 그밖에 없었다. 천월경을 찾기 위한 여로 속에서 밝혀지는 신휘의 정체. 그리고 수아와 신휘의 악연이란?! “그럴 리가 없어. 이건 뭔가 잘못된 것이 분명해. 저 사람에 대한 감정을 이제 막 깨달았는데!” 2... 2023. 2. 15. [동양판타지 리뷰] 유랑화사 (정연)_그림을 그리는 화사와 다양한 설화. 그와 함께 가족을 찾는 여우 소녀 이야기 점수 : ⭐⭐⭐⭐⭐ 1. 소개글 “이 세상은 말하자면 한 폭의 커다란 그림이지. 멀쩡한 것 같아도 구석구석 잘 살펴보면 이상한 곳이 많다니까. 난 그런 이상한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새로 고쳐 그릴뿐이야.” 상자 속에 든 여우부터 불꽃에 휩싸인 채 밤마다 찾아오는 신부, 선녀를 죽인 나무꾼 그리고 도련님을 습격하는 목각인형까지……. 기담奇談을 좇아 떠도는 정체불명의 화술사畵術師. 세간에서는 그를 일컬어 「유랑화사」라 한다. 2. 줄거리 엄마를 잃어버린 여우 소녀 리아. 엄마를 찾으려 방방곡곡 떠돌아다니지만 소득이 없다. 어느 날 마을로 들어가려 하지만 입구에 있는 정승의 호통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을 때. 기이한 사내가 부적의 금을 그어 들어가게 해 준다. 리아는 그 마을에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다는 최대감.. 2022. 11. 15. [동앙로맨스 리뷰] 다시 피우는 꽃 (정연주) 점수 : ⭐⭐⭐⭐⭐ 1. 스토리 및 감상평 회귀 전 화군이었던 옥란. 수호무사였던 두란. 어릴 적 옥란의 유모가 두란의 어머니였고, 둘은 태어날 때부터 이어진 인연으로 자라면서 계속 함께했다. 그것은 옥란이 화군으로 발아할 때, 두란이 수호무사가 됨으로써 결정적인 인연으로 맺어지게 된다. 둘은 살고 싶어서 또는 헤어지고 싶지 않아 왕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가난하고 뒷배 없이 살았던 둘과 다르게 다른 화군들은 전부 권력이 있거나 돈이 많거나, 무력 집안이거나 하는 식으로 전부 그들만의 권력이 있었다. 때문에 다른 화군들의 견제 속에서 둘은 이 악물고 고생길을 헤쳐나간다. 각 나라를 돌며 악귀들을 해치우고, 마침내 옥란에게 꽃봉오리가 맺히게 되 결실이 머지않았을 때. 그 꽃봉오리는 옥란이 화군중에 가장.. 2022. 8. 17. [동양판타지 리뷰] 빈껍데기 소녀 (이제언) 점수 : ⭐⭐⭐⭐✶ 1. 소개글 “심장을 잃은 이에게 심장을 달라 하니, 죽을 수밖에.” 놀라운 상상력, 정갈한 필치. 신비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보석 같은 치유와 성장의 판타지! 가르신 대륙의 사람에게는 ‘요하’라는 존재가 함께한다. 요하란 영혼의 반쪽이며, 평생의 반려. 그리고 ‘요나’란 요하를 가진 사람을 말한다. 대륙 동쪽의 명가(名家) 해나 가문의 딸 샨아에게는 선천적으로 요하가 없었다. 세상과 단절되어 살던 소녀는 어느 날 ‘요하의 숲’으로 떠나 아름다운 밤하늘을 형상화한 요하, 반야를 만난다. 그리고 여정에서 돌아오며 마주친 사람들과 더불어 세상의 기쁨도 슬픔도 모른 채 살아 온 샨아의 마음에 따스함과 애틋함이 깃들기 시작하고……. “요나는 요하이고, 요하는 요나다. 서로는 다르나 또한 같기.. 2022.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