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3 [로판 리뷰]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 (과앤) 점수 : ⭐⭐⭐⭐✶ 1. 소개글 사람들은 테릴을 '신데렐라'라고 불렀다. 남작가의 방계일 뿐인 그녀가 후작가의 차남과 연인이 되며 달게 된 호칭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돌연 이별을 선고하고 테릴은 연인의 배신에 큰 상처를 입고 절망한다. 그런 그녀 앞에 갑자기 나타난 '북부의 왕' 리한 공작. 그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테릴의 친부였고, 하루아침에 공작의 딸이 된 그녀는 혹독한 수업을 받으며 가문의 후계자가 된다! *** 3년 후, 테릴은 전 연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가장 원하는 것, 바로 '후작 위'를 빼앗고자 후작가의 장남인 세시오에게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 "세시오 영식과 약혼하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저를 마음껏 이용하시죠." 그렇게 약혼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고, .. 2022. 9. 12. [언정소설] 천산다객 소설들 리뷰(폐후의 귀환, 화비 환생, 적가천금, 귀녀환생) 1. 총평 언정 소설 중에서 이 작가님 소설은 자기 복제이면서도 하나같이 다 재밌다. 내용은 배신당해 수모를 겪은 여주인공이 회귀하거나 빙의해서 독하게 복수한다는 얘기인데 더해서 잘생기고 신분 높으며 매력 있는 남주를 만나는 얘기가 주된 내용이다. 내용이 다 비슷비슷하지만 필력이 좋고, 남주의 매력이 다 달라서 읽어도 지루한 감은 없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생각해보니 각 소설당 나오는 여주들의 의미하는 색깔이 다르다. 하나같이 다 똑똑해서 신분이 높은 상대에게 잠깐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복수하기 때문에 사이다적인 재미가 있다. 폐후의 귀환 : 복수물 중에서 제일 재밌고, 제일 원탑. 하필 이 작가님 소설 중에서 폐후의 귀환을 제일 먼저 읽었다. 그 뒤로 믿고 보는 작가님이 되면서 다른 책도 기대.. 2022. 9. 8. [로맨스 리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성소작) 점수 : ⭐⭐⭐⭐✶ 1. 소개글 하나뿐인 절친과 바람이 난 남편. 그것도 모자라 시한부인 나를 죽여버렸다. 그렇게 기구하게 죽어버린 ‘지원’, 기적같이 10년 전으로 돌아왔다…?! 지원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자신의 시궁창 같던 운명을 절친 ‘수민’ 에게 넘기기로 다짐한다. 그러니까, 나 대신 내 남편과 결혼해줘. 2. 줄거리 꾸미지 않고 촌스러웠던 지원. 그러나 성실해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당시 자신에게 유일하게 친절했던 남자 친구와 결혼하게 된다. 다정한 남자라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꿨지만 그건 허상. 시어머니는 남편을 모시고 살라고, 애를 낳으라고 닦달하는 사람이었고 시아버지는 그걸 못 본척하는 사람이었다. 결혼 전 다정했던 사람은 없어지고 남아있는 건 지원을 돈 벌고 살림 차리는 기계로만 취급하는 사.. 2022.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