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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리뷰] Song in Black 송 인 블랙 (정일린) 점수 : ⭐⭐⭐⭐✶ 1. 소개글 제주도에서의 꿈같은 만남 후, 재원은 명우가 자신의 운명이라 믿지만, 그들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깨닫자 절망하며 슬픔을 삼킨다. 한편, 명우에게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수상한 검은색 테이프가 있다. 이 테이프를 플레이해서 잘 들으면 사람이 과거로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아무도 그 실체를 믿지 않았던 검은색 테이프가 명우의 손에서 시간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명우는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 그가 사랑을 구하러 간다. 2. 줄거리 명우가 어릴 때 피가 안 섞인 고모와 딸이 남편의 폭력에 지쳐 돌아오고, 명우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고모의 남편은 사업이 망하고 타임슬립이라 믿은 카세트테이프를 들으며 시간이 돌아가길 바랐지만 결국 시간.. 2024. 2. 10.
[로맨스 리뷰] 영원의 사자들 (정은궐) 점수 : ⭐⭐⭐⭐ 1. 소개글 어느 날 불현듯 아름다운 나비 떼와 나타난 그보다 더 눈부신 한 남자!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운명. 불멸과 필멸의 어긋난 만남. 죽음보다 시리고 사랑보다 빛나는 인간과 저승사자의 인연. “언제나 이렇게 불쑥불쑥 나타나다가 갑자기 안 오기 시작하면, 난 기다리게 될 거야. 계속, 계속, 하염없이. 늙어서 죽어 가는 순간까지도.” “기다리지 마, 나영원. 너의 기다림은 나의 죄가 돼.” “기다리지 말라고 해도, 기다리라고 해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야. 그냥 그렇게 되는 거야.” 삶과 죽음, 영원의 사랑을 경이로운 상상력으로 감싸 안는 새로운 신화가 될 이야기! 기억을 하지 못해도 너에 대한 나의 감정은 살아 숨 쉰다 죽음이 없는 이곳에서 영원히. 2. 줄거리 어린 나이에 .. 2024. 1. 17.
[로맨스 리뷰] 플라이 미 투 더 문 (이수영) 점수 : ⭐⭐⭐⭐✶ 1. 소개글 '귀환병 이야기', '쿠베린'의 저자, 판타지의 대사 이수영이 선보이는 첫 번째 사랑이야기 온전히, 그의 손에 떨어진 꽃. 잡았다. 짐승의 왕은 즐거웠다. 인간, 그리고 인간이 아닌 자. 절대로 이어질 수 없는 두 운명이 만났다! 사랑 혹은 숙명. 너일 수밖에 없는 愛. 사랑, 질투, 음모, 욕망…… 상상한 것 이상의 절애(切愛), 그 잔혹한 사랑이 시작된다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독특한 소재,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이수영 작가의 필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단연 두각을 드러낸다. 수 많은 리뷰어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그 소설! 〈플라이 미 투 더 문〉 판타지와 로맨스의 환상적인 경계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2. 줄거리 현대 사회의 뒷면에서 .. 2022.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