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퍼스물2

[BL 리뷰] 핫가이에게서 멀어지기 (우갈) 점수 : ⭐⭐⭐✶ 1. 소개글 '다니엘이 날 왜 좋아하는 거지? 역시 착각인가?' 읽고 있던 하이틴 로맨스 소설 '미라클'의 악역 조연 '라엘'이 된 주인공. 나쁜 놈이라도 사지 멀쩡하게 살려놓는 평화로운 소설에 감사하며 운명에 순응하려 한다. 거기서 살짝 방향을 틀어 생각보단 착한 악역으로, 그러나 그럴 때마다 몸이 제멋대로 움직여 허사로 돌아간다. 그 와중에 악역과 대치해야 할 남주 다니엘이 이상할 정도로 라엘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데..... 살짝만 틀어보려 했던 원작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이 하이틴 로맨스, 과연 괜찮을까? 2. 줄거리 옛날부터 성정체성을 깨달은 주인공은 누구와도 친하지 않은채 친구들을 멀리하고, 그로 인해 외롭게 지낸다. 그리고 재밌게 읽었던 하이틴 로맨스 속, 초반만 등장하는.. 2022. 12. 9.
[로맨스 리뷰] 내가 사랑하는 알파는 게이다 (아우구로) 점수 : ⭐⭐⭐✶ 1. 소개글 우성 알파, 소꿉친구, 차도현을 좋아했지만 오메가 트라우마가 있는 그에게 차마 고백할 수 없었다. 그런 그에게 짝사랑 상대가 생겼다. 국어국문학과, 베타, 남자, 유해준. 내가 오랜 시간 짝사랑한 남자는 배타적 언어로 게이였다. 아니, 그런 줄 알고 있었다. *** 다가온 히트. 몸을 발발 떨며 애원하는데도 차도현은 친구라는 선을 절대 넘지 않으려 했다. "페로몬 안 줄 거면... 너 가. 유민이 데려와. 유민이라면 페로몬쯤은, 헉!" 그 순간 내 몸을 억누른 것은 아득하고도 섬뜩한 포식자의 페로몬이었다. 내가 달라고 졸랐으면서도 그의 페로몬에 밭은 숨을 할딱이며 무너져 내렸다. "그으, 흐, 그만, 아..." "왜 그래. 네가 원하던 페로몬이잖아." 나직하고 부드러운 음성.. 2022.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