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늦게나마 '칠영웅'의 자리까지 올랐으나, 대륙의 멸망을 막지 못했다.
그런데 과거로 돌아가게 되었다.
내 잠재력을 깨닫지 못하고 방황하던 열일곱 살로.
2. 줄거리
마왕의 침공으로 대륙은 멸망하고 동료였던 영웅들은 모두 죽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영웅이었지만, 결국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죽음이 다가오고 있을 때.
케이로스는 이미 멸망해버린 가문과 나라를 떠올리며, 왜 더 일찍 재능을 각성하지 못했는지 후회한다.
그러나 시시각각 죽음은 다가오고 케이로스는 성자가 남긴 마지막 유품인 목걸이를 삼키고 죽지만, 이내 아무 재능도 각성하지 못했던 아카데미 시절로 회귀하게 되는데...
그러나 가족들은 살아있고 가문도 멀쩡하다.
아직 마족들이 침공하지 않았고 나라가 존재할 때. 케이로스는 빠르게 자신의 고유 재능을 각성하고 아카데미를 퇴학하려 하지만 아카데미 규정상 1주일은 머물러 있어야 한다.
그리고 케이로스를 무시한 이들은 평소처럼 시비를 걸기 위해 다가오고, 케이로스는 그들 앞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내보여 자신이 고유 재능을 각성했음을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는데....
3. 감상평
회귀물/먼치킨/사이다 클리셰의 소설.
평소 자신을 무시했던 이들에게 천재적인 재능을 드러내 눌러주고, 사람들을 달라진 시선으로 보게 함과 동시에, 미래 지식을 바탕으로 음모와 비극을 막아내고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다.
초반 흥미도와 함께 쭉 읽어나갔지만 만능 치트키인 목걸이.
다소 유치한 주인공.
여캐가 나올 때마다 묘사되는 미모 찬양.
일차원적인 엑스트라가 못마땅하게 생각했다가 바로 물 먹어버리는 원패턴으로 흥미도가 급감해서, 개인적으로 안맞았던 소설이라 빠르게 하차했다.
4. 총평
클리셰적인 소재로 시작했지만, 다소 유치한 전개와 만능 아이템 때문에 흥미도가 급감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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