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레인버그 가문에 네 쌍둥이가 태어났다!
그런데… 쌍둥이들이 모두 심상치 않다.
첫째는 무림의 절대자,
둘째는 요마의 지배자,
셋째는 천국에서 내려온 천사란다.
이들은 전생에 지구를 침략하던 침입자들이며,
“누구였나, 넌.”
막내인 난…….
“깐따비아.”
지구를 지키던 방위군이었다.
2. 감상평
초반 네쌍둥이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 두각을 드러내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막내인 폴스타는 평범하다.
다만 네 형제가 모두 전생을 기억하게 된 뒤,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천안을 각성하지만, 전생에 지구를 침략했던 이들이 한 형제로 태어났다는 것에 애증을 가지고, 초월자들 사이를 피하고 싶어 떨어져 자란다.
돌아온 뒤 각자의 정체를 밝히고, 한 형제로 태어났다는 것과 세계에 비밀이 있음을 알고 서로 암묵적으로 협의하는 이들.
폴스타는 천안으로 자연에서 태어난 영수들을 꿰뚫어 보고, 세계 최강의 영수술사였던 아버지는 폴스타에게 영수술사의 재능이 있음을 알고 계약을 도와주려고 한다.
하지만 영수들은 폴스타를 피하기만 하고, 숲에서 과거 달의 신이었다고 짐작되는 영수를 구해주고 계약한 뒤, 조금씩 명성을 떨쳐간다.
한편 정체를 숨기고 인간들 틈에서 이간질하고 교란하는 악마들을 꿰뚫어 보는 폴스타.
더불어 고대의 힘이 담긴 보석을 흡수하고, 첫째를 스승님 삼아 무공을 배우고, 시련을 견디면서 조금씩 강해진다.
한 세계에서 최강자이자 초월자인 형제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굴러가며 강해지지만, 형제들의 분량은 적다.
다만 폴스타 또한 먼치킨이라 강대한 적 앞에서 긴장감이 없고, 그럼에도 상대할 수 없는 적은 가끔 나서서 처리해 주는 정도로 형제들이 시련+도움을 주는 존재로 나온다.
첫째는 무림 세계에서의 절대자->스승
둘째는 요수 세계의 구미호로 마탑의 마녀라 불린다.->퀘스트와 도움을 주며 자주 교류하며 그나마 친근하다.
셋째는 성녀라 불리는 천사지만, 폴스타의 눈으로 보면 썩어가는 해골의 모습을 보인다.->겉과 속이 너무 달라 내심 두려워하며, 셋째의 뜻대로 이용당하지만 폴스타 또한 얻는게 있는 식으로 흘러간다.
세계관이나 배경 설정이 탄탄하고 자세하며, 형제들의 존재를 제외하고는 정통판타지물에 가깝다.
필력도 좋고, 소재도 새로워서, 초반 재밌어서 200편 정도 단숨에 읽어나가고, 이후 이상하게 안 읽혀서 중간에서 하차했다.
3. 총평
네쌍둥이가 각자의 세계에서 환생했지만, 주인공인 폴스타를 제외하고 먼치킨+반신+초월자로, 단지 특별한 눈을 갖고 태어난 폴스타가 형제들에게 치이며 서서히 먼치킨에 가까워진다.
세계관 배경이나, 악마, 쌍둥이들, 다른 차원들의 소재가 새롭고, 주인공이 강해지는 모험물은 정통 판타지물에 가까우며 필력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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