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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퓨전 리뷰] 메모라이즈 (로유진)

by ahslxj15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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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현대와는 다른 세상 홀 플레인.
김수현은 군 전역을 신고하고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홀 플레인의 세상에 강제로 소환당한다.
많은 우여곡절을 거치고 끝끝내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하지만, 홀 플레인에서 활동한 10년의 세월은 이미 너무나도 슬픈 과거로 얼룩진 상태였다.
김수현은 슬픈 과거를 바꾸기 위해, 제로 코드의 힘을 10년의 시간을 되돌리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2. 감상평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기대하면서 봤고, 이후의 작품 탐식의 재림을 몰입하면서 봐서 더욱 기대했는데, 그 기대보다 못미치는 작품이었다.

 

다른 세계로 떨어져 시련을 통과하면서 냉정하고 여유롭게 또는 싹수가 보이는 동료들에게 은인이 되어주면서 판타지 세계에 입성하는데, 주인공은 그렇다치고 주변 여캐가 너무 불호다.

 

치유? 특성에 마음 여리다는 애는 얀데레 특성이라고 말끝마다 -요오오 로 말 끌면서 은근히 집착하고, 다른 여자가 다가오면 울상 지으면서 어리광 부리고 팔짱 끼는데 그 모습을 귀엽다고 보는 주인공. 정도가 심해서 짜증 난다.

 

또 다른 여캐는 성격 사납지만 주인공한테 은혜를 입어서 잘 따르는 앤 데, 동료들이 다 같이 식사할 때 다른 동료가 자기를 보고 얼굴 빨개지자 옷을 하나씩 벗으면서 -덥네 이러고, 조금씩 신음 흘리기 시작한다. 문제는 둘이 으르렁거리는 사이에다가, 다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뭐 하는 건지. 보다 보면 짜증이 급격히 올라온다.

 

작중 재미와 설정과는 상관없이 이런 캐릭터들의 행동이 정도껏이지. 너무 과하게 행동하면서 눈살이 찌푸려진다. 결국 편수에 비해 초반에 아쉽게 하차한 작품이며, 후에 읽었던 작품으로 하렘 여인이 16명? 정도 되는 것을 알아 읽을 생각이 들지 않았던 작품.

 

3. 총평

메모라이즈 후의 작품을 읽은 뒤에다가, 기대보다 못한 재미로 읽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그냥저냥 읽다가, 몇몆 급격히 짜증나는 여캐들. 이후 엄청난 하렘이 될 것을 알아 접어버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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