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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현판 리뷰] 재벌 3세는 조용히 살고 싶다 (SSDHHD)

by ahslxj15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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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KM 그룹의 막내 최병문의 서자 최민혁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어머니 정미선을 떠나 본가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 일은 큰아버지 최문경이 KM 그룹의 경영 과실을 덮기 위해 사전 정지 작업을 한 것이었다.
최용욱 회장은 실제로 최문경의 처리에 만족했다.

그저 좋게만 생각했던 최민혁은 결국 최문경의 희생양이 된 채 두 번이나 감옥에 갔다.
감옥에서 나왔을 때 KM 그룹은 이미 공중분해 되고 없었다.
홀로 된 그를 돌봐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결국 쓸쓸히 죽어갔다.

그런데 그의 죽음은 마치 꿈처럼 사라졌다.
그는 지긋지긋한 재벌가의 욕망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고, 미래 지식을 이용해서 조용히 살기로 마음먹었다.

 

 

2. 감상평

재벌가 서자로 이용당하고 감옥에 갇혔다가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이용당했을 때의 고등학생 시절로 회귀한다. 

첫 감옥에 갇혔을 때의 죄명인 마약사건으로 취조받을 때로 돌아온 최민혁은 아버지가 남긴 사람의 도움과 스스로의 말발로 상황을 벗어나고, 이젠 갚아주기로 결심한다.

 

대학생활 분량은 조금.

회사 내의 생활이 대다수. 최민혁(주인공)은 이번 생에는 이용당하지 않게 조용히 살겠다고 결심하면서도, 당하면 갚아주려고 한다. 때문에 회사 내에서 큰아버지를 견제하는가 하면, 능력 없는 작은 아버지를 몰아내려는 정치와 수싸움을 하며, 시드머니를 만들기 위해 미래지식을 바탕으로 주식투자를 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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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계략과 음모로 적들을 처치하는데, 그 능력에 주위 사람들이 감탄하고 무서워하는 장면이 재밌다. 100편 넘게 후루룩 읽었던 소설. 다만 가장 회사를 병들게 했던 악역을 처치한 뒤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거기까지의 전개가 너무 늘어지고 전문적인 용어 설명이 너무 많다. -120편까지 겨우 읽었을 정도.

 

초반 누가 누군지 스토리적 설명도 없이 한꺼번에 회사 인물들의 이름이 나오니까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재미에 비해서 편수가 너무 긴 것도 아쉽다.

 

 

3. 총평

초반은 재밌었지만 갈수록 늘어지고 전개가 매우 느려서, 재미가 없어져서 하차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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