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리뷰] 판타지에 환생했는데 한국군이 쳐들어옴(손영석)

 

점수 : ⭐⭐⭐

1. 소개글

판타지 세계에 환생하여 꿀 빠는 인생을 즐기고 있었다.
갑자기 지구에서 쳐들어 오기 전까지는.

""한국 형은 나가 있어. 뒤지기 싫으면."""

 

2. 줄거리

판타지 세계의 높은 신분, 뛰어난 마법 실력, 잘생긴 외모. 아직 어린 나이까지. 

환생하고 모든 것이 완벽했던 아서는 자신의 영지 한편에서 쳐들어온 적들을 보고 의아해하지만, 직접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바로 그들이 내걸었던 국기가 한국 국기였던 것.

아서가 환생한 판타지 세계에 지구의 한국군이 쳐들어온 것이다!

 

아서는 매우 놀랐지만, 이내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서로간의 오해로 인해 소규모 접전이 일어난 것을 눈치챈다.

한편 그들의 말을 알아듣는 걸 자신이 개발한 통역 마법이라고 얼버무리고, 한국군과 제국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열심히 조율한다.

 

한편 어린 나이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아서를 보며 황실은 그를 더욱 중히 여기고, 지구의 문명을 순식간에 이해해버리는 듯한 아서의 모습을 보며 한국 또한 아서를 회유하고 싶어 한다.

 

그냥 놀고먹고 싶어 하는 아서는 대체할 수 없는 인력으로 결국 온갖 일에 시달리고, 급기야 다른 나라에서도 지구의 다른 나라가 쳐들어와 점령하고 전쟁이 일어나기까지 하는데....

 

 

3. 감상평

-장점 :

• 판타지 세계와 현대 문명 사이에서 엄청난 천재성으로 주목받는 주인공의 착각계물.
• 다만 어린 나이에 매우 뛰어난 마법실력을 보유한 천재가 맞기도 하다.
• 지구와 판타지 세계의 대립으로 일어나는 각종 일들과,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는 마법과 현대 문물 때문에 생소하기도 하고 재밌다.
• 급기야 주인공은 제국뿐 아니라 다른 왕국과 현대 세계, 판타지 세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인력으로 점차 깊은 인상을 남긴다.
• 현대 세계에서도 정화 물품과 흑마법사가 넘어가 일어나는 각종 사고들을 주인공이 넘어가 해결하는 것도 재밌었다.

 

-단점 :

• 다만 본격적인 교류가 이어져 지구에서 학자들이 넘어와 언어를 배우러 오고, 엘프와 마법사들이 지구 문명을 대비해 도움을 주러 올 때쯤 초반만큼의 임팩트나 재미도가 매우 떨어진다.

 

 

4. 총평

전생에 한국인이었던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의 환생함.

뛰어난 마법사로 쉬운 인생을 살고 있다가 갑자기 한국군이 쳐들어옴.

결국 유일하게 언어가 통하는 주인공이 그 사이에서 껴 스스로 일복을 부르는 이야기.

판타지 세계와 현대 세계가 이어지면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들과 영향력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다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임팩트나 재미가 급격히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