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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퓨전 리뷰] 회귀한 엑스트라가 천재가 됨 (텍골)

by ahslxj15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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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소설 속에 떨어지고 조용히 살던 김선우.
어느 날 소설 속 주인공이 죽었다.

“……이걸 나보고 믿으라고?”

과거로 돌아왔다.
그것도 소설 속에 떨어졌던 첫날로.

 

 

2. 줄거리

어느 날 친구랑 얘기한 적이 있다. 소설 속에 빙의하면 원작을 바꿀 거냐고.

김선우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대답했고, 친구는 기연을 다 먹을 거라고 답했다.

 

그 말대로 김선우는 책 속에 빙의했지만, B급 마법사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그 결과. 주인공은 죽어버리고 마는데....

갑작스러운 전개에 당황하던 차 이후 아카데미 시절의 처음 빙의했을 때로 회귀하게 된다.

 

주인공만 믿으면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김선우는 결국 자신이 강해지기로 마음먹는데.....

 

 

3. 감상평

제목만 보고 예상되는 전개가 있지 않나. 그래서 이 소설을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아는 맛이라고, 클리셰대로 무난하게 지나간다. 필력도 그냥저냥 무난하다.

 

다만 주인공의 흑역사나 뻘짓, 강해지지는 않지만 여러 요인들로 위기를 넘어가는데 이때 공감성 수치가 위협받는다.

 

성인이 된 주인공이라 최소 B급 마법사 실력이 있는데 이건 학생들 사이에서도 강자라고 평가받는다.

다만 학생 때로 돌아와 마나가 없어서 시험 평가 때 전교생들한테 웃음거리가 된다. 즉 자기 역량을 파악하지 못해 고급 기술을 사용하다가 쪽팔리게 된다.

 

여기서 위기가 기회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재를 알리면, 시스템창으로 혜택을 볼 수 있게 되는 걸 알게 되고, 주인공은 관종처럼 자기를 드러내려고 한다.

 

또 한편 뒤에서 성인 마법사로 변장해 기연을 얻으려고 하는데, 변장이 얼굴에 수염 붙이기가 끝이다.

수염만 붙이고 신분증을 위조했는데, 주변 사람들이나 랭커가 주인공과 닮았다고 가족이 있냐고 물어보지. 결코 의심하지 않는다.

미래지식을 바탕으로 주변인들한테 있어 보이는 척, 신비감 있는 인물처럼 보이는 착각계도 있다.

다만 읽었을 때 어딘가 어설퍼 보인다는 점이 안쓰럽다.

 

또 학생 때고, 회귀물이라 빠르게 강해지는게 재미 포인트인데, 이 주인공은 강하기는 하지만 위기의 적을 마주했을 때. 포션이나 약물로 마나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빠르게 적들을 없앤다.

 

하지만 이게 적들을 마주할 때 거의 매번 일어나는 패턴이란 게 문제다. 주인공이 강해지는 먼치킨식의 재미가 없어서 답답하다. 

 

 

4. 총평

클리셰적인 재미를 기대했지만, 어딘가 허술한 주인공.

아카데미물 배경의 무난한 필력. 빙의물과 회귀물을 넣었지만 군데군데 빈틈도 많다.

성인 마법사치고 강하지 않아서 사이다식의 재미가 없다.

주변 사람들이 착각하는 착각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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