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리뷰] 알고 보니 천재 작가 (강선우)

 

 

점수 : ⭐⭐⭐✶

1. 소개글

꿈 많았던 문학 소년 강태후.
첫 출판물이 처참한 실패를 겪고, 이후 쓴 소설이 모두 출판 거절을 당했다.
그 좌절감에 작가로서 길을 포기하고 평범한 회사원이 되어 10년을 보냈는데,

"어? 이거 예전에 내가 썼던……."

초판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서 재고 처분과 함께 절판돼버린 작품이 표절을 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표절 소송으로 인해 태후에게 작가로서의 길이 다시 열린다.

"회사원? 어릴적 꿈이었던 작가? 그렇다면 고민할 것도 없지!"

하마터면 가진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채 샐러리맨으로 세월을 보낼 뻔한 주인공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작가로서의 천재성을 드러낸다.
쓰는 작품마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소설계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기 시작하는데……

내가 알고보니 천재작가?
작가 강태후를 가로막는 건 아무것도 없다!
강태후의 독보가 시작된다!

 

 

2. 줄거리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로 한 극장에서, 익숙한 스토리를 발견했다.

익숙한 배경, 소재, 대화 등등. 모든 것이 익숙한 그 스토리는 내가 중학생 때 썼던 소설의 내용이었다!

 

그 당시 출판사에서 받아주지 않아 작가의 길을 포기했던 나는, 이후 영화가 된 소설을 발견하고, 그 영화 관련 회사들을 표절로 고소했다.

 

너무나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어 소송에서 승리한 후. 막대한 배상금을 받아낸 주인공은 이후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걸을 것을 결심하는데....

 

중학생 때 썼던 소설이 세계에서 유명한 영화가 될 정도로 재밌었던 이야기는, 성인이 되고 나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필력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명작이 되기 시작한다.

 

 

3. 감상평

본격적으로 작가가 되고 이후 스토리를 집필하며, 극중극 얘기가 나오는 게 주요 스토리인데 여기에 주인공이 만나는 사람들의 얘기까지 첨부되어,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화화되며 여배우와 연인이 되는 게 주 내용이다.

 

스토리는 뻔한 클리셰지만 필력 때문에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된다.

극중극 스토리도 신선한 내용들이 있어 재밌다.

 

다만 중반까지는 재밌게 봤지만 패턴의 반복화로 재밌던 내용이 반복되어 어느 순간 루즈해진다.

 

 

 

4. 총평

작가인 주인공이 승승장구하는 내용.

극중극 스토리와 함께 성공하는 내용도 필력으로 재밌다.

다만 패턴의 반복으로 인해 쉽게 루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