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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꿈도 희망도 없던 음대 중퇴생 강건한.
명문가 피아노 천재가 되었다.
2. 줄거리
강건한은 음대를 중퇴하고도 피아노를 잊지 못해 술에 찌들어사는, 한때 천재 피아니스트였던 서태주의 제자가 된다.
돈을 받고 어쩔 땐 설렁설렁, 어쩔 땐 열심히 가르쳐 주는 서태주를 보고 이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만,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런 그를 서태주가 구해주게 되는데...
그러나 한꺼번에 죽음을 맞이한 두 사람.
그리고 건한이 깨어났을 때 천재 피아니스트인 서태주의 어린 시절로 회귀해 있었다.
독립운동가인 할아버지, 부유한 집안, 천재적인 재능. 강건한은 피아노에 대한 열망과 언젠가 돌아올 수 있는 서태주를 위해 그의 일생을 따라가기로 결심하고, 천재적인 재능을 드러내 선생님의 감탄과 집안의 반대를 물리친다.
한편 옛 시대 국민학교에서의 생활 또한 시작하게 되는데....
3. 감상평
옛날 감성시대의 국딩 시절, 아직까지 남아있는 독립 운동가의 향수, 클래식 피아노가 한국에서 인기를 얻을 무렵.
전체적으로 그 시대의 분위기를 잘 살렸고 어색하지 않다.
피아노에 대한 지식도 풍부해 실제 피아노 레슨을 보는 듯한 느낌.
분위기는 잔잔하고, 때때로 감동적인 느낌을 줘서, 피아노와 함께하는 국딩 일상물에 가깝다.
때문에 스펙터클 하거나 흥미롭지는 않아서 개인적으로 재밌지는 않았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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