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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SF 리뷰] 카르발키아 대전기 (송연수)

by ahslxj15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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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외계의 레게토니아와 태양계의 우주연합 군대간의 백년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영웅 아사 한의 파란마장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장편소설이다

 

2. 줄거리

우주 연합의 학생이었던 아사 한은 졸업생 대표 연설을 앞두고 도망치고 우주선에 오른다.

그러던 중 레게토니아의 습격으로 포로가 되어 그들의 행성으로 끌려가고, 졸지에 노예가 되어 힘 없는 황제 시크의 옆에 머무르게 되는데....

아사 한은 노예가 된 이들과 함께 탈출하고자 하고, 한편 시크와 서서히 친해진다.

 

3. 감상평

처음 장난끼 있고 평범해보이던 아사 한은 전개가 이어지면서 점차 범상치 않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탈출하면서 작중 천재적인 두뇌와 실력으로 부하들의 존경과 선망을 받으며 영웅적인 활약을 보이는데, 이는 함대 간 전투뿐만 아니라 직접 로봇에 타서 싸우는 전투씬도 포함되어 활약할 때는 벅차오르는 듯한 명장면을 선사한다.

 

오래전에 읽었음에도 몇몆 부분은 생생히 기억날 정도로 매우 재밌었던 작품.

작중 12권쯤 돼서 우주 연합의 함장이 되고 아들의 시점으로 보여지면서 힘 빠진 모습은 있지만, 그전까지 아사 한의 과거와 시크의 인연. 그 외에 대부분은 우주에서 벌어지는 전쟁물인데도 기억에 남을 만큼의 수작/명작이다.

 

아쉽게도 책으로 나온 이후, 웹 발행은 하지 않은 듯 하다.

 

4. 총평

커다란 스케일의 우주 전쟁 SF물, 로봇 기갑 파일럿물.

천재적인 실력의 주인공이 활약하면서 보이는 명장면들, 그로 인한 주인공 뽕에 취하는 벅차오르는 감각들, 후반까지 과거의 비밀과 음모. 황제인 시크와의 얽힌 사건들로 인해 흥미롭고 매우 재밌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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