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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략녀3

[로판 리뷰] 페르세포네를 위하여 (삼족섬) 점수 : ⭐⭐⭐⭐ 1. 소개글 비틀린 밤의 여신이여, 문밖으로 나를 인도하여— 기슭 끝의 죽음에 이르게 하소서. “데메테르가 어찌나 감쪽같이 숨기어두었던지……. 찾는 데 애를 먹였구나.” 처음으로, ‘남자’가 말했다. “페르세포네.” 눈앞이 보이지 않는 채 사로잡힌 두려움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 이제까지와는 다른 이유로 두방망이질 치기 시작했다. 그는 지하 세계의 군주, 하데스였다. ‘그가 나를 찾아냈어.’ 검은 마차의 주인이 지상에 오르던 그 밤, 페르세포네는 납치당했다. 2. 줄거리 어머니 데메테르의 뜻에 따라 섬에 갇혀 자란 페르세포네. 데메테르는 제우스의 강요로 가진 페르세포네에게 치욕을 가졌지만, 신격의 뜻에 따라 딸을 사랑하면서도 바깥 세상에 나가지 못하도록 가둔다. 그렇게 님프와 함께하는.. 2023. 11. 28.
[언정 리뷰] 독후중생계 (앵무쇄월) 점수 : ⭐⭐⭐⭐✶ 1. 소개글 후궁 암투에서 일개 궁녀에게 패했다! 실패의 원인을 모르는 건 두렵지 않다. 다시 기회가 오지 않는 게 두려울 뿐. 다시 태어난 그녀의 얼굴은 투지로 불타올랐다. '궁녀의 분부대로 그의 시중을 든 너와 모두가 외면할 때 그의 옆에 있어 준 나, 마지막에 웃는 자가 누구인지 두고 보자.' 2. 줄거리 폐후가 되어 냉궁에 갇히고 목숨을 잃었지만 어렸을 때로 돌아온 장서열. 천하를 지배했던 영덕 대제를 두려워하고 사랑했지만 어린 시절 어려움을 함께 지냈던 궁녀와의 정은 이기지 못했다. 결국 그 궁녀는 황제의 총비가 되어 그녀를 몰아넣고, 거기다가 사랑했던 딸까지 죽었다. 결국 냉궁에서 눈을 감았던 장서열은 오만했던 시절. 모든 걸 가졌던 어렸을 때로 돌아와 이번엔 엄하지만 자신.. 2022. 8. 26.
[로판 리뷰]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킨) 점수 : ⭐⭐⭐⭐⭐ 1. 소개글 어쩌다 보니 19금 역하렘 소설에 빙의했다. 문제는 내가 악역 서브남의 누나가 되었다는 건데... 망할 아버지가 기어이 여자 주인공의 오빠를 납치해 왔다. 이제 여주인공 가문에 복수 당해 몰락할 일만 남은 건가. 아아, 데드 플래그 피하기 진짜 힘들다. "이번 장난감에는 저도 흥미가 있어요." 오빠,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지켜줄게요. 그러니까 이 은혜는 나중에 꼭 갚아요, 알았죠? 2. 줄거리 전생에 읽었던 피폐 로판 속 악역 서브남의 가문인, 아그리체 가문에 환생했다. 과연 악역 가문이란 이름답게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곳에서, 아버지는 기어코 여주인공의 오빠인 카시스 페델리안을 납치해온다. 이대로 가다간 카시스는 죽고, 여주는 오빠의 죽음을 알고 흑화한다. 그것을 막.. 2022.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