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로맨스7 [동양로맨스 리뷰] 서녀가 환생을 숨김 (리리코스) 점수 : ⭐⭐⭐⭐ 1. 소개글 ‘이번 생은 그래도 아가씨로 시작하는구나!’ 가난한 소녀 가장 정서윤, 으리으리한 대갓집 아가씨로 환생하다! 영의정까지 지냈다는 명문가. 거느리는 하인만 2백 명. 한양을 한번 행차하면 모두 굽신굽신하는 번쩍번쩍한 명문가의 손녀. 크으, 이거지! 그런데 살짝, 삐끗했다? “이 아이의 어머니에 대한 건 아무도 몰라야 한다.” 내 어머니에 대한…… 비밀? 내 인생이 금수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딱딱한 짭수저였다. 로열 블러드 정품 양반 딸이 아니라, 유사품에 주의해야 하는 서녀! “서윤이는 똑똑한 아이예요. 그런 아이가 서녀로 살게 둘 수 없죠. 제가 반드시, 번듯한 집안에 시집보낼 거예요.” 내 양어머니는 상냥하고 자비롭고, “그 아이가 눈치 빠르게 군다면 나도 해칠 생각.. 2023. 10. 4. [동양로맨스 리뷰] 아기 후궁님은 조용히 살고 싶어_(예마로) 점수 : ⭐⭐⭐✶ 1. 소개글 역하렘 소설에 조연으로 빙의했다. 여주인 황제에게 관심을 조르고, 후궁인 남주들에게 패악을 부리다가 결국 반역죄로 몰려 죽는 어린 후궁으로.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황궁에 입궁한 직후에 내가 빙의했다는 것. 황궁의 모든 이들은 나를 경계하기는 해도, 아직 싫어하지는 않았다. ‘개기지 말고, 말 잘 듣자.’ 굳이 황제에게 사랑받을 필요도,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다. 후궁들인 남주들이 좀 눈치를 주지만, 납작 엎드리면 되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서, 정말 그렇게 했다. 분명 그랬는데. “오늘 밤 내 침소로 오거라. 내 동화책을 읽어 주마!” “우, 울지 마세요. 이거 줄게요.” 그런데 왜 다들 태도가 말랑하기 그지없는 거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당황스러웠다. ‘……필요.. 2023. 10. 1. [동양 로맨스 리뷰] 검은 달이 뜨면_4.6점(유미미) 1. 소개글 평생을 가문과 가주에게 충성했지만 돌아온 것은 첩자라는 누명과 가족의 죽음 뿐이었다. 그리고 그 끝에서, 세화는 기적을 경험한다. “그래서 너는 이 제안을 어찌 생각하느냐.”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흠모하던 이와 정혼하던 바로 그 순간으로 돌아와 있다. 그토록 믿었지만 그녀의 목구멍에 미련없이 독을 들이부었던 남자. 결국 세화는 잘못된 선택을 피하기 위해, 또 다른 가시밭길을 택하게 되는데. "제가 백가로 가겠습니다. 그러나 소가주님과 혼약하라는 명만은 거두어 주십시오." 평생을 원수라고 생각했으나 오히려 그녀를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남자의 곁으로. 유미미 장편 동양 로맨스 소설 2. 줄거리 인간보다 월등한 수명과 아름다운 외모. 신수로도 변하며 영력을 쓰는 환족. 그 중 주가문의 신.. 2023. 8. 31. [동양 로맨스 리뷰]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_4.8점(정은궐) 1. 소개글 병약한 남동생 대신 남장하고 과거를 보게 된 김윤희.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그녀 앞에 조선 최고의 신랑감으로 칭송이 자자한 이선준이 등장한다. 과거장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선준과 정체 모를 우정까지 나누게 된 윤희. 나란히 왕의 눈에 들어 금녀의 성균관에 들어가는 걸로 모자라 선준과 한방까지 쓰게 생겼다. 여자임이 발각되는 날에는 자신의 죽음은 물론 멸문지화를 면할 수 없는데……. 남장 도령 ‘대물’, 최고의 신랑감 ‘가랑’,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 ‘걸오’, 주색잡기의 대가 ‘여림’ 이들 ‘잘금 4인방’이 펼치는 아슬아슬 좌충우돌 성균관, 규장각 생활! 2. 줄거리 몰락해 버린 집안에서 병든 남동생과 가난한 살림을 꾸리기 위해 남장하고 필사일을 하던 김윤희. 남동생 대신 과거시험을 보는 .. 2023. 8. 19. [동양로맨스 리뷰] 해를 품은 달 (정은궐) 점수 : ⭐⭐⭐⭐ 1. 소개글 밝은 달과 보슬비가 함께 하는 밤. 조선의 젊은 왕 이훤은 호위무사 제운과 함께 온양행궁에서 돌아오던 중 비를 피해 달빛 걸린 처마로 들어간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무녀가 정박되어 살고 있다. 정체를 숨긴 훤을 단번에 알아보고는 예를 다해 인사하는 여인. 훤은 여인의 이름을 묻지만 그녀는 인연으로 묶일 수 없다며 이름도 알려주지 않는다. 훤은 여인에게 월(月)이라는 이름을 주고, 그 밤을 인연의 시작으로 하고자 하나 월은 슬픈 미소만 지을 뿐이다. 궁에 돌아온 훤은 월에 대한 그리움으로 지쳐간다. 제운 또한 월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으로 그녀를 찾지만 그녀의 행방이 묘연하자 모든 게 꿈인 것만 같다. 왕의 건강은 나날이 나빠지고 관상감의 교수들은 액받이무녀를 불러들인다. 은밀히.. 2023. 8. 10. [동양로맨스 리뷰] 낙화유수 (김다함) 준수한 필력의 동양 로맨스 소설. 점수 : ⭐⭐⭐⭐✶ 1. 소개글 하루하루 한의사로서 치열한 나날을 보내던 김소진. 그러나 예상치 못한 화재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 그녀는 다시 눈을 떴을 때 자신이 고구려 시대, 절노부 연씨 가문의 '우희'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귀한 가문의 딸로 태어나 이 생에는 편한 줄 알았는데 하필이면 그녀가 떨어진 고구려는 전쟁이 판치는 시대! 게다가 이제 갓 열두 살이 된 그녀에게 정략혼이라는 예기치 못한 시련이 찾아오고- "많이 놀란 모양이구나. 담덕에 네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것이냐?" "담덕이라면....." 하필이면, 결혼 상대자로 지목된 사람의 이름이 광개토 대왕의 이름이다. 역사를 잘 공부하지 않은 그녀도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이름! 아니, 그것보다 혼인이라니.. 2022. 9. 9. [동앙로맨스 리뷰] 다시 피우는 꽃 (정연주) 점수 : ⭐⭐⭐⭐⭐ 1. 스토리 및 감상평 회귀 전 화군이었던 옥란. 수호무사였던 두란. 어릴 적 옥란의 유모가 두란의 어머니였고, 둘은 태어날 때부터 이어진 인연으로 자라면서 계속 함께했다. 그것은 옥란이 화군으로 발아할 때, 두란이 수호무사가 됨으로써 결정적인 인연으로 맺어지게 된다. 둘은 살고 싶어서 또는 헤어지고 싶지 않아 왕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가난하고 뒷배 없이 살았던 둘과 다르게 다른 화군들은 전부 권력이 있거나 돈이 많거나, 무력 집안이거나 하는 식으로 전부 그들만의 권력이 있었다. 때문에 다른 화군들의 견제 속에서 둘은 이 악물고 고생길을 헤쳐나간다. 각 나라를 돌며 악귀들을 해치우고, 마침내 옥란에게 꽃봉오리가 맺히게 되 결실이 머지않았을 때. 그 꽃봉오리는 옥란이 화군중에 가장.. 2022.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