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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물5

[로판 리뷰] 이 3세는 악역입니다 (리샤) 점수 : ⭐⭐⭐⭐✶ 1. 소개글 ‘빙의물에 빙의를 시키는 게 어디 있어...!!’ 라는 빙의물 소설의 원작 여주, 즉 진짜 여주를 괴롭히는 악녀로 빙의해버렸다! 주인공에게 온갖 나쁜 짓을 하다가 엄청나게 고통받는 악녀 역할이라니? 나도 모르는 새에 내 인생 장르가 피폐물로 결정되다니! 이렇게 살 수는 없어! ‘살려 주세요!’ 그런데 여주가 나타나기도 전에 눈앞에서 알짱거리는 것들이 많다. “더러운 피. 맞지? 뭐 하나 받아먹으려고 아양 떨고 다닌다면서. 거지새끼처럼.” “…….” ‘다 죽었어.’ 난이도 최강이라는 피폐 소설 악역에 빙의된 3세, 에릴로트. 내 살 길 찾으면서 원작 내용을 이용해 가며 열심히 살아가는데. ‘으응? 흑막 공작이라는 할아버지가 왜 나한테 잘해주시는 거죠? 할아버지에게 미움 받아.. 2024. 2. 28.
[로판 리뷰] 내 아이는 악역입니다 (류란) 점수 : ⭐⭐✶ 1. 소개글 얼굴의 반을 가린 화상 자국. 꼬불거리는 더러운 머리카락. 입고 있는 옷에서는 유황의 냄새가 연신 풍겼다. 불 정령의 총애를 과도하게 받아 망가진 아이는 멀리서 손가락만 꼼지락거리며 아델을 바라보았다. 아델은 가슴이 미어지는 걸 참아 내며 아이에게 웃어 주었다. 그리고 양팔을 벌렸다. “론슈카, 이리 오렴.” 미래에 불의 정령을 다루며 화려하게 비상할 아이의 어린 시절은 너무나도 비참했다. 그리고 아델은 그런 아이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 싶었다. 그저 그뿐이었다. 2. 줄거리 시골에서 자란 아델은 하룻밤 인연으로 아이를 낳고, 잘 키워보려고 하지만 언제나 불이 함께하는 아이에게 두려움을 가진다. 마을 사람들의 학대를 방관하던 아델은 마침내 깊은 숲 속에 아이를 버리기로.. 2024. 2. 18.
[로판 리뷰] 그 악녀 인생 제가 한번 살아볼께요 (민트베리) 점수 : ⭐⭐⭐✶ 1. 소개글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떠 보니 화려한 침실 안이었다. 침대엔 눈이 돌아갈 만큼 아름다운 청년이 여인 둘을 양팔에 끼고 있었고……. “하, 정말이지 그대의 집착은 질릴 정도군. 훗날 황태자비가 되어 뭇 여인들의 귀감이 되어야 할 몸으로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는지.” 나는 그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었다. 뭔가…… 지금 좀 상황 파악이 안 되는데. “아! 그렇군. 그런 거로군! 원한다면 못 해 줄 것 없지. 내 그대에게 기꺼이 은총을 베풀겠어.” ……뭐? “단, 그대가 기어와 내 발끝에 입을 맞춘다면 말이야.” “…….” 더 이상 생각은 필요 없었다. 난 성큼성큼 걸어가 손을 높이 들었다. 퍼억! “은총 같은 소리 하네. 지옥에나 떨어지세요. 발정 난 개새끼야.” * * *.. 2023. 3. 27.
[로판 리뷰] 재혼황후 (알파타르트) 점수 : ⭐⭐⭐⭐⭐ 1. 소개글 완벽한 황후였다. 그러나 황제는 도움이 될 황후가 필요 없다고 한다. 그가 원하는 건 배우자이지 동료가 아니라 한다. 황제는 나비에를 버리고 노예 출신의 여자를 옆에 두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황제가 그녀에게 다음 황후 자리를 약속하는 걸 듣기 전까진. 나비에는 고민 끝에 결심했다. 그렇다면 난 옆 나라의 황제와 재혼하겠다고. 2. 줄거리 어릴 때부터 황자비로 예정되어, 소비에슈와 황실에서 소꿉친구로 자랐던 나비에. 혈통, 외모, 능력 등 모든 것이 완벽했던 나비에는 예정대로 황후가 되었고 친구이자 남편인 소비에슈와 이대로 신뢰 어린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고 여겼지만, 어느 날 사냥터에 갔던 소비에슈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 라스타를 데리고 올 때부터 모든 것이 흔들리.. 2022. 12. 21.
[로맨스 리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성소작) 점수 : ⭐⭐⭐⭐✶ 1. 소개글 하나뿐인 절친과 바람이 난 남편. 그것도 모자라 시한부인 나를 죽여버렸다. 그렇게 기구하게 죽어버린 ‘지원’, 기적같이 10년 전으로 돌아왔다…?! 지원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자신의 시궁창 같던 운명을 절친 ‘수민’ 에게 넘기기로 다짐한다. 그러니까, 나 대신 내 남편과 결혼해줘. 2. 줄거리 꾸미지 않고 촌스러웠던 지원. 그러나 성실해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당시 자신에게 유일하게 친절했던 남자 친구와 결혼하게 된다. 다정한 남자라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꿨지만 그건 허상. 시어머니는 남편을 모시고 살라고, 애를 낳으라고 닦달하는 사람이었고 시아버지는 그걸 못 본척하는 사람이었다. 결혼 전 다정했던 사람은 없어지고 남아있는 건 지원을 돈 벌고 살림 차리는 기계로만 취급하는 사.. 2022.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