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관계9 [로판 리뷰] 그들은 플레이어를 갈구한다 (이자나) 점수 : ⭐⭐⭐⭐1. 줄거리예전 재밌게 즐겼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시작하자, 최애캐였던 알페리온 왕자의 침실에 빙의된 시현.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시현을 본 알페리온 왕자는 경계하려 하지만, 어딘가 친근한 시현에게 마음을 내주고 두 사람은 급속도록 가까워진다. 한편 시현의 꿈속에선 거대한 뱀이 나타나 시현에게 그리웠다고 말하며 능욕하지만, 시현은 꿈속의 일을 잊어버리고 만다. 2. 감상평초반 가볍고 좀 루즈한 스토리에 흐린 눈으로 넘기면 생각보다 재밌는 스토리로 진행된다.알페리온을 떠나 게임이라고 여겨 다양한 남자들과 가볍게, 고수위로 씬이 진행되는가 하면 최종 보스인 세상을 삼키는 뱀 리사하와의 고수위와 어딘지 모르게 과거사가 있는 듯 행동하는 점. 한편 시현이 여행하는 동안 게임 속 메인 캐릭터들.. 2024. 6. 28. [로판 리뷰]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이터늘) 점수 : ⭐⭐⭐⭐ 1. 소개글 결혼한 지 한 달 만에 마물 사냥을 나갔다가 시체로 돌아온 영주 남편. 그 충격에, 소설에 빙의했다는 걸 깨닫게 된 페넬로페. 하지만 빙의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틈도 없이 영지 일들이 몰려왔다! "순무 가격이 또 내려갔다고 합니다." “영지민들이 겨울을 무사히 나려면 최소 석 달 치 비상식량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장작도…….” “물도…….” 아니, 잠깐만…… 난 영지 운영 같은 거 모른다고! *** “영지에서 일할 마법사님을 한 분 고용했으면 해요.” “딱 10만 골드만큼만 일할 거야.” 죽으란 법은 없는지 마탑주의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이 남자 어딘가 수상하다? “한번 만져 볼래?” “뭐, 뭘요?” “내 머리카락. 만져 보고 싶어서 지난번부터 계속 쳐다본 거 아니었어.. 2024. 5. 20. [로판 리뷰] 타무즈의 날 (이가람) 점수 : ⭐⭐⭐⭐ 1. 줄거리 서인은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어머니에게서 '딸'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대당하고 끝내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저승사자로부터 성별을 결정할 수 있는 세계관에 있던 아드리안과 영혼이 바뀌었다고 말해주는데... 허탈해하는 서인에게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아드리안에게 빙의한 서인. 이후 달라진 아드리안을 보며 2황자 레이아드는 한눈에 반하게 되고, 조용했던 1황자 카이드란 또한 내심 관심을 가지고 아드리안을 살핀다. 한편 아카데미에서 지내며 다양한 이들과 관계를 가진 아드리안은 성인식인 타무즈의 날에서 성별을 결정할 시기가 다가오는 걸 느끼며 내심 결정할 수 없어하는데.... 2. 감상평 중성적인 성별로 인해 bl과 로맨스의 중간에 위치한 듯한 매력. 되도.. 2024. 4. 17. [로판 리뷰] 피폐 소설 속 여동생은 살고 싶다 (호쥐) 점수 : ⭐⭐⭐ 1. 소개글 여주인공네 집안이 남주인공 집안을 말아먹는 피폐 소설에서, 고문당하다가 죽는 남주의 여동생으로 환생했다. 심지어 나는 친여동생도 아니었다. 여동생이 죽고, 충격을 받은 공작 부인을 위해 입양된 평민 여자애였다. ‘고통받고 싶지 않아!’ 매일 악몽을 꾸고 눈물바다인 나를 남주가 측은하게 여기고 끼고 돌기 시작한다. 설마, 이런 나 때문에 남주가 흑화하는 걸까. 죽음이 가까워져 올수록 두려워 미칠 지경이다. ‘운명을 바꿔야 해.’ 그렇지 않으면 순응하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으니. 2. 줄거리 어릴적 죽어버린 공작영애를 대신할 인형으로 선택된 에블린. 그녀는 이 세계가 소설 속이란 걸, 자신이 고문당하다가 처참하게 죽어버릴 엑스트라인 걸 안다. 그 미래가 너무 숨이 막혀서, 그럼에.. 2023. 5. 17. [로판 리뷰] 꽃이기를 거부한다 (목노보단) 점수 : ⭐⭐⭐⭐ 1. 소개글 “단 한 번이라도, 제게 진심이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왕의 정부로 살아온 여자, 파밀라. 처음으로 왕에게 물었던 질문에 돌아온 대답은……. “쓸데없는 말을 하는군.” 경멸보다 못한 무관심이었다. “안녕히 계세요, 전하. 우리 다신 보지 말아요.” 마지막 말을 남긴 그녀는 난간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던 발을 허공을 향해 띄웠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겨우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때야? 당신이 가장 후회하던 순간이.] 눈을 떠보니, 10년 전으로 돌아가 있었다. 2. 줄거리 국왕의 정부로 화려하게 살았지만, 왕의 무관심과 지난날의 상처로 목숨을 끊은 파밀라. 다시 깨어나보니 자신이 아직 순수했던 시절. 가장 후회했던 일이 시작된 수녀원 시절로 회귀해 .. 2023. 4. 25. [로판 리뷰] 흑과 백의 퀸 (밤꾀꼬리) 점수 : ⭐⭐⭐⭐ 1. 소개글 요요한 웃음을 지으며 사람을 홀리는 록산느. 그녀는 실권을 잡고 있는 대공이 황후를 반역죄로 몰아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대공을 만나 거래를 제안한다. “저에게 황후 자리를 주세요.” “청탁인가?” “당신이 저를 황후로 만들어준다면 대공 전하를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사람으로 만들어 드리겠어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 대공은 그녀를 황제의 비로 만드는데. 황제 엘드란트는 갑자기 나타난 록산느를 경계하고 의심하지만, 그녀가 보여주는 능력에 점차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록산느의 매혹에 빠져드는 두 남자. 매혹적인 록산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 줄거리 자애롭고 평판이 좋았던 남작가의 장례식에서, 병약하다고 밖으로 내보내지 않았던 딸이 슬피 울고 있었다. 매우 아름답지만 가엾게 .. 2023. 3. 10. [BL 리뷰] 별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 (NARI) * 출판이 안 된 글이라 표지는 임의로 넣었습니다 매우 예전에 읽었던 소설이에요 점수 : ⭐⭐⭐⭐✶ 1. 줄거리 죽기 전까지 눈을 감지 못했던 할아버지. 결국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우울함에 잠겨있던 경서는, 공터에 앉아 마지막까지 왜 할아버지가 눈을 감지 못했는지 의문스러워한다. 그러나 경서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자신이 있던 곳이 아니라 모든 것이 낯선 곳. 현대의 시간이 아닌 과거의 시간대의 일제강점기 때였다. 거기서 경서는 매우 부유해 보이는 아케지마 세이지에게 주워지고, 그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시간을 이동하면서 눈이 안 보이게 된 경서는 세이지에게 의지하며, 그의 집에 찾아온 최한혁을 만난다. 최한혁은 경서를 그리고 싶다고 말하고, 경서는 그의 모델이 되면서 그에게 강력한 .. 2023. 2. 10. [로판 리뷰] 남주와 여주가 헤어졌다(데이데이) 점수 : ⭐⭐⭐ 1. 소개글 "파혼합시다." 내가 빙의한 소설 속 남주 케인의 입에서 떨어진 그 한마디, 그토록 바라던 그 말에 나는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나는 소설 속 악녀 벨리타에 빙의했다. 남주의 사랑을 독차지한 여주를 질투해 갖은 패악을 부리다 그의 남동생에게 죽는 악녀. 죽지 않기 위혀서는 남주와 하루빨리 파혼하고 원작에서 물러나야 한다. 하지만 그간 많은 소설을 본 결과, 나는 빙의자의 행동이 변하면 주변 인물들이 빙의자에게 과한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변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조심했다. 거기엔 남주에 대한 집착적인 행동을 유지하는 것도 포함이어서 남주에게 집착하고 또 집착했다. 그 후 내 예상대로 남주는 내게 파혼을 요구했고 무사히 파혼당한 나는 .. 2022. 10. 3. [로판 리뷰] 소꿉친구를 폭군으로 키웠습니다 (랑채) 점수 : ⭐⭐✶ 1. 소개글 소설 속 남주의 폭군 스위치를 켜는 단명하는 소꿉친구로 빙의했다. 나는 소설 내용대로 그를 대신해 죄를 뒤집어쓰고 죽었고, 이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 그런데 왜 난 다시 열 살로 돌아온 걸까? 원작 어딘가가 비틀린 건가? 어쩔 수 없지! 이번에는 꼭 성공해서 현실로 돌아가겠다 생각했는데.... 나의 폭군 꿈나무가, 착해도 너무 착하잖아! "황좌 같은 건 관심 없어." "뭐?" 뭐지? 회귀 전에도 이렇게 말했었나? "무슨 소리야. 황제가 되고....." 여주도 만나고 원작도 흘러가야지. 그래야 내가 돌아가지! "비체." 나를 부르는 제이드의 목소리가 어딘지 낮게 가라앉아 있었다. "난 널 떠나보낼 수 없어...... 그게 어떤 이유에서든." 부드러운.. 2022.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