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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수15

[BL 리뷰] 꽃담배 (시시청)_외모 존잘인 두 사람이 대학 내에서 부딪히며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스토리 점수 : ⭐⭐⭐⭐✶ 1. 소개글 #섹스파트너,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능글공, #연하공, #순정공, #존댓말공, #수한정다정공, #인싸공, #자낮수, #미인수, #무심수, #연상수, #상처수, #과거수, #대학생, #오해/착각, #삽질물, #애절물, #서브수있음, #서브공있음 전 섹스 파트너가 복학했다. 잘빠진 상판대기를 뻔뻔하게 들이밀며 다 지난 일이라고 말한다. 그래, 그의 말처럼 다 지난 일이다. 그런데 몸이 자꾸만 그를 기억해 낸다. 다시 눈이 마주치고, 이번엔 내가 시선을 돌렸다. 짧게 마주한 그의 눈이 혼탁했다. 마치, 마치 나와 첫 섹스를 하고 났을 때의 그것처럼. 손가락을 움직여 핸드폰의 음악을 틀기 전, 김희섭의 목소리가 이어폰 새로 혼잡하게 흘러 들어온다.. 2022. 12. 8.
[bl 리뷰] 해의 흔적 (도해늘) 점수 : ⭐⭐⭐⭐⭐ 1. 소개글 던전이 발생한 지역은 주위가 일부 붕괴된다. 무너진 도시를 재건하는 일은 복구 능력자들의 몫으로, 그들 중 완벽하게 건물을 복구해 모두의 이목을 이끌었던 S급 복구사 정이선. 던전 밖의 히어로라고 불릴 정도로 칭송받던 그는 어느 날 잠적해 버리는데... *** 전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대형 길드 HN에서, S급 헌터 사현이 정이선에게 찾아왔다. "이선 씨를 스카우트하러 왔어요." "이렇게 개같이 스카우트하면 퍽도 가겠네." "제가 진짜 개같이 구는 개 뭔지 모르니 그러시는가 본데...." 사현이 그린 듯 웃었다. "계약해 보죠, 우리." "계약 같은 거 관심 없으니까 제발 그만 따라다니고요. 이제 좀......" "죽여 줄게요." "뭐?" 웃음기를 머금은 눈동자가.. 2022. 9. 15.
[bl 리뷰] 메리지 어게인_회귀 후 다시 시작된 정략결혼 점수 : ⭐⭐⭐✶ 1. 소개글 사는 내내 양부모에게 철저히 이용만 당했던 희신은 무진 호텔 대표인 곽태범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그의 곁에서 겨우 행복해지려는 무렵....... "날 아주 감쪽같이 속였더군요." 양부모가 곽태범에게 자신을 극우성 오메가라고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람 사이의 오해는 갈수록 깊어만 가고, 가뜩이나 허약했던 희신은 결국 차가운 병실에서 쓸쓸히 눈을 감는다. 그대로 죽었다고 여겼으나, 눈을 뜬 희신은 어째서인지 곽태범과 결혼식 당일로 되돌아가 있는데. '아.... 이건 꿈인가 봐.' 그렇게 납득했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꿈에서 깨지 않자 자신이 회귀했음을 알아챈다. 처음에는 도망치려고 했으나 이전과는 다르게 곽태범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고... "다 나으면 하고 싶은.. 2022. 9. 10.
[bl 리뷰] 물고기의 호흡법 (게리온) 점수 : ⭐⭐⭐⭐ 1. 소개글 장태승은 바다다. 그를 떠올릴 때 김윤오는 늘 외롭고 깊은 바닷속을 헤엄치는 한 마리의 상어가 된 기분이다. 장태승을 생각하는 일은 상어의 헤엄과도 같았다. 상어는 죽을 때까지 헤엄을 멈출 수 없다. "난 너랑 잘 지내고 싶어, 정말." 장태승이 말했다. 여기서 너와 친구 따위는 되고 싶지 않다고, 나는 좋아하는 사람과 친구를 할 만큼 신경 줄이 굵은 놈이 아니라고 소리치면 어떨까. 그는 숨을 쉬기 위해 장태승이라는 바다를 쉼 없이 헤엄쳤다. 다른 바다는 몰랐다. 마날 수 없게 되는 날이 오면, 폐부 가득 그를 담고 지느러미를 멈추고 싶었다. "진짜 짜증 나." 김윤오는 눈을 감았다. 좋아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리 없지. "말도 좀 예쁘게 하고. 잘생긴 얼굴 아깝지도 않냐.. 2022. 9. 3.
[bl 리뷰] 모노크롬 루머 (치율) 점수 : ⭐⭐⭐⭐✶ 1. 소개글 예상치 못한 사고 후, 깨어나니 돈밖에 모르고, 엉망인 인간관계에 몇 다리나 걸친 스폰서, 2년이나 함께 한 멤버들을 버리고 대형 기획사와 계약 조정 중이라는 소문이 도는 통칭 예쓰-예쁜 쓰레기, 답 없는 아이돌의 몸에 빙의되고 말았다...? 완전히 사기 계약 당한 줄 알았는데 실상 쓰레기는커녕 눈물 나는 인간극장을 찍고 있던 몸 주인의 개 같은 현실에 화나서 직접 복수를 결심하는데... 달라진 행동 하나하나에 주변은 하나하나 조련되어가고, 감기는 사람은 늘어만 가는데 정작 당사자만 모른다! 2. 스토리 늦은 밤 차량을 타고 있던 김하진. 사채업자로 살아가고 있던 김하진은 피곤한 몸으로 뒷차를 보내주려고 하지만, 뒤차는 차를 지나치기는커녕 차량 충돌을 일으키고 만다. 그때.. 2022.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