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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수15

[BL 리뷰] 닮은 사람 (키에) 점수 : ⭐⭐⭐⭐✶1. 소개글11월의 새벽은 어둡고 차가우며 몹시 위태로웠다.그날 충동적으로 학교 옥상에 올라간 신우는 우연히 만난 한에게 따스한 위로를 받고그와 친해지지만, 갑작스러운 한의 변덕에 당해 한순간에 멀어진다.신우의 첫사랑은 그렇게 끝이 났다.그리고 13년 뒤, 우연히 두 사람은 재회하는데……신우를 기억하지 못하는 한은고등학교 동창이었다던 그를 거듭 마주하며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바로 그동안 변덕스럽게 만나고 헤어졌던 수많은 연인들 모두 어딘가 연신우를 닮았다는 것.*“갑자기 뭐가 그렇게 심각해?”“아니, 그냥 뭔가 떠올라서.”“뭐가?”“커피를 손에 든 모습이 예쁜 사람이 좋다는 거.”겨우 싸구려 커피 한 잔에 감격하고, 이름을 부르면 애달픈 얼굴을 하던 그가 사랑스러웠던 것 같다. 이제.. 2024. 6. 19.
[BL 리뷰] 문 너머 (해롱씨) 점수 : ⭐⭐⭐⭐✶1. 소개글C급 에스퍼 김대문은 공간과 공간을 연결할 수 있는 특수한 이능을 가졌지만, 낮은 랭크 탓에 반푼이 취급을 받는다. 협회의 노예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던 김대문에게도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있었으니… S급 가이드 이건과 그의 누나인 A급 가이드 이지언이 그들이었다. 그러나 이지언은 던전이 터지는 오버풀에 휘말려 사망하고, 하나 남은 그의 구원자인 이건 역시 또다른 오버풀에서 사망할 위기에 처한다. 모두가 전멸할 위기 속에서 김대문은 가까스로 이건과 그의 파트너를 탈출시키지만, 그 대가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 김대문은 절대로 열 수 없던 또 하나의 문을 열어 몸을 던지고, 그 문 너머에는 놀랍게도 19년 전 과거가 존재했다.과연 김대문은 돌아온 과거에서 소중.. 2024. 6. 11.
[BL 리뷰] 날 죽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 (not81) 점수 : ⭐⭐✶1. 소개글송제국의 존재감 없는 음인 황자 여청.처음 참여한 연회에서 우연히 연국의 왕세자 지혁을 만났다.잠시 사소한 대화를 나눴을 뿐인데,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7황자. 네가 연국의 세자에게 연심을 품었다지?본황은 자식의 연심 하나 이해해 주지 못할 만큼 속이 좁지 않느니.”결국 황제의 명으로 그와 혼인을 하기에 이르지만,부부가 되어 마주한 지혁은 냉랭하기만 했다.“제가 처신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원치 않은 혼인을 하게 되신 것을 사죄드립니다…….”“그렇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했어야 할 혼인입니다.”존재감 없는 황자에서 왕의 총애도 받지 못하는 왕비가 되었다.쓸모없는 삶을 이어가려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지혁이 다시, 다정하게 다가왔다.“그대를 사랑하기에…… 이대.. 2024. 6. 7.
[BL 리뷰] 당신이 내 운명이라면 (버터앙팡) 점수 : ⭐⭐⭐✶1. 소개글아르헨 제국의 황제 마르실리아.그는 완벽하고 이상적인 통치자였지만 단 한 가지,자신의 신명을 가진 반려를 10년간 찾지 못했다는 흠이 있었다.그러던 중 제국의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둔 아릭토 수용소로부터 들려온,한 가문을 끔찍하게 참살한 흉악범에게서 황제의 신명이 발견되었다는 소식.마르실리아는 열일 제쳐 두고 달려갔지만 겨우 찾은 반려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듯했다.심지어 그는 마르실리아의 반려가 되길 거부하고 죽기만을 바라는데….남들에게는 축복인 신명의 상대가 왜 저에게만은 이렇게 저주처럼 느껴지는가.한편, 마르실리아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반려, 유자하.그는 모종의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고 더 이상 삶을 이어갈 의지가 없었다.입 속에서 황제의 신명이 발견된 탓에 억지로 삶을 이어가.. 2024. 4. 25.
[BL 리뷰] 돌아와서 말하기 (2RE) 점수 : ⭐⭐⭐⭐ 1. 소개글 ※ 본 작품에는 가정폭력과 제3자에 의한 가스라이팅 등의 요소가 들어가오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편 완결권(3권)에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물 #회귀물 #오메가버스 #동거 #첫사랑 #다정공 #강공 #무심공 #재벌공 #후회공 #존댓말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짝사랑수 #굴림수 #오해/착각 #자낮수 #약병약수 #임신수 #육아 “그걸 내가 알아야 합니까?” 짝사랑하던 사람, 윤서경과 결혼했으나 어긋난 관계 속에서 우울하게 살던 이유온. 그는 머리가 아파서 갔던 병원에서 회복하지 못할 병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이 사실을 윤서경에게 알리려 하지만, 윤서경은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그대로 혼자서 죽음을 맞이한 유온은 윤서경과 결혼하기 반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 2024. 3. 20.
[BL 리뷰] 이번에는 평범하게 살아보려 했는데 (필랄) 점수 : ⭐⭐⭐⭐ 1. 소개글 마리엘 남작에게 집착하다가 제국에서 중죄로 여겨지는 흑마법에 손을 댄 레비아트. 빛의 기사 미케론에 의해 처단당하고 만다. 이렇게 삶이 끝날 줄 알았는데, 그에게 새로운 삶이 한 번 더 주어졌다. 이번 생은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모든 걸 포기하기로 했다. 그런 그에게 미케론이 계속 다가오는데... *** 나는 미케론 레이라이트의 모든 것이 싫었다. 미케론에 대해 떠올린 순간, 느껴질 리 없는 고통이 머리를 찌르고, 망가진 기억들이 뇌를 어지럽혔다. 그런데... “저 불꽃, 백작님의 눈 색 같네요.” 이번 생엔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는 건데. 2. 줄거리 붉은 눈 때문에 가족들에게도, 사람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했던 레비아트는 자신을 구해준 마리엘에게 집착하고, 급기야 스토킹.. 2023. 10. 21.
[BL 리뷰] 두 번씩이나 이 거지 같은 섬에 떨어지다니_(레이저리) 점수 : ⭐⭐⭐✶ 1. 소개글 우연히 최고의 화제작 ‘알오매치 서바이벌 in 아일랜드’에 오메가 참가자로 섭외된 소기업 망돌 다이노소울의 리더, 주단솔. 어린 멤버들과 소속사 사장의 기대에 부응하려 최선을 다했으나, 돌아온 건 PD가 만든 악편이라는 걸작과 국민의 적으로 낙인찍힌 제 신세였다. 그렇게 악플러를 피해 숨어 살던 중 우연히 골목길에서 튀어나온 트럭에 치여, 이 지긋지긋하고 억울한 인생이 끝난 줄 알았는데…… 회귀해 버렸다. 그것도 ‘알오매치 서바이벌 in 아일랜드’ 촬영 전날로. 어쩔 수 없이 다시 이 섬으로 오게 된 단솔은 이번엔 병풍처럼 있다가 통편집 당해 그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빠르게 탈락해 퇴장할 생각이었다. 그럴 생각이었는데……. Q. 첫인상만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오메가가 누.. 2023. 10. 2.
[BL 리뷰] 장르가 바뀐 것 같다_4.5점(남지화) 1. 소개글 8페이지밖에 못 읽은 인터넷 소설 속 서브 남주인공에게 빙의했다. 그것도 여주인공의 소꿉친구인 서브 남주인공으로. 어차피 크게 비중도 없는 것 같겠다, 이렇게 된 거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주요 인물과 엮이지 않은 채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미르군 양성 고등학교, 최강고등학교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수상한 학교와 피할수록 엮이게 되는 사대천왕들. 거기에 한술 더 떠 이레귤러와 이능력이 존재하는 소설의 세계관까지. …어쩐지 내가 알던 인소의 장르가 바뀐 것 같다. 2. 줄거리 8페이지밖에 안 읽은 인소 속 세계로, 여주의 소꿉친구이자 서브남주로 빙의되었다. 한순간에 세계가 바뀌어 모든 걸 거부한체로 집에 틀어박혀 있던 시현은 어쩔 수 없이 새로운 고등학교로 향하고, 그.. 2023. 9. 12.
[BL 리뷰] 찬탈자 (차옌)_삶이 고난인 수가 사랑을 만나면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야기 점수 : ⭐⭐⭐⭐✶ 1. 소개글 * 본 작품은 픽션으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 기관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또한, 자살 및 자해, 마약에 대한 묘사가 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엘렌의 삶의 목적은 오직 하나, 양부의 빚을 갚는 것이다. 그 때문에 조직 ‘오르’에서 소매치기 겸 마약 브로커로 일한 지 10년째, 그는 우연히 루브르에서 황금색 눈을 지닌 남자와 마주치게 된다. 그 후 엘렌은 계속해서 남자와 얽히기 시작하고, 단조로웠던 삶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쪽이 가진 거 이용해서 J&R 좀 흔들어 볼까 하는데.” “내가 가진 거?” “그쪽이 가진 것 중에 나한테 없는 게 하나밖에 더 있나?.. 2023. 2. 2.
[BL 리뷰] 창백한 그의 얼굴은 화장으로 얼룩졌다+2부 화이란 율가 (진양) 점수 : ⭐⭐⭐⭐ 1. 소개글 검은 머리, 검은 눈의 천한 어릿광대 요르니는 정략결혼을 앞둔 공작, 카르델의 부름을 받는다. “넌 사랑이란 것을 아느냐?” “무조건 주는 것, 희생하는 것, 사랑이란 주고 희생함으로써 행복해지는 것 아닙니까.” 그건 제 이야기입니다. 공작님을 짝사랑하는 어릿광대의 이야기. 천한 광대는 닿지 못할 존재에 대한 마음을 애써 누르다 잠 못 드는 밤 산책을 나온 카르델과 마주하는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군. 넌 누구지?” 광대 화장을 지운 요르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에게 매력을 느껴 하룻밤을 취하는 카르델. 그 하룻밤에 만족하려는 요르니와 달리 카르델은 제가 안은 남자를 찾아 옆에 둘 생각을 하는데……. 2. 줄거리 서대륙에서 흔하지 않은 검은머리, 검은 눈으로 사람들의 천대를 .. 2022.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