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력3 [로판 리뷰] 악당의 끝은 선택이 아니다 (진수윤/까망소금) 점수 : ⭐⭐⭐⭐ 1. 소개글 『제국력 xxx년 x월 xx일 이벨리아 로타 볼셰이크 사형. 제국과 대륙 전역에 걸쳐 악명을 떨치던 악의 귀족. 악의 축인 이벨리아 로타 볼셰이크. 지지부진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녀의 재판은 아주 빠르게 끝났다. 사형.... [제국의 꽃] 종장 中』 [제국의 꽃]이라는 흔한 로맨스 소설 속 사형이 예정된 악녀, 이벨리아 로타 볼셰이크로 빙의한지 3년. 살아남기 위해 원작을 바꿔보려 발악하지만, 오로지 실패만을 거듭하고 체념해가고 있을 때. 이벨리아가 모르는 사이 원작의 내용이 조금씩 더 많이 비틀리고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 그가 원작을 비튼다면 어떻게 될까. 그에게 돌아오는 대가는 무엇인가. 이벨리아가 짊어져야 하는 대가는 알고 있었다. 원작은 아주 사소하게 .. 2024. 4. 8. [로판 리뷰] 여주의 엑스트라 언니는 관두고 싶습니다(링클릿) 점수 : ⭐⭐⭐ 1. 소개글 "나 사실 리디아를 사랑해." 2년 동안 엘리노어의 약혼자였던 남자가 그녀의 여동생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놀랍진 않았다. 왜냐면 엘리노어의 여동생 리디아는 이 세계의 여자주인공이니까. 여주의 엑스트라 언니에 빙의해 산지도 어언 11년. 시도 때도 없이 시비를 거는 남자주인공들. 동생만 감싸고 도는 부모님. 리디아를 좋아한다며 파혼한 세 명의 약혼자들. 리디아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이 세계의 모든 인간들! 3번의 파혼으로 귀족 영애로서의 명예도 바닥으로 떨어졌겠다, 모든 게 다 지긋지긋해진 엘리노어는 여주의 엑스트라 언니를 관두고 자유를 찾아 떠난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모든 걸 때려치우고 자기만의 길을 가려니까, 그제서야 리디아가 아닌 제가 좋다.. 2023. 10. 24. [로맨스 리뷰] 시련의 꽃에서 탈출하겠다 (이서래) 점수 : ⭐⭐⭐⭐✶ 1. 소개글 밤새 대본을 보다 지쳐 잠들었을 뿐인데 김치 싸대기, 출생의 비밀, 기억 상실증. 온갖 황당한 시추에이션이 난무하는 막장 드라마 ‘시련의 꽃’의 악녀 차예련으로 빙의했다. “내가 지켜 줄게, 차예련. 드라마가 결말을 맞이해도 현실로 돌아갈 수 없다면 네가 곧 나일 테니까.” 차예련의 목표는 단 한 가지. 감옥에 갇혀 평생을 살아야 하는 불행한 엔딩을 피하는 것. 여주인공 한서리의 해피 엔딩을 위한 드라마 속에서 악녀 차예련은 천천히 이 막장 드라마를 자신의 색깔로 물들여 가는데……. “당신, 누구야?” 그런데 극중 서브 남주 박은우의 상태가 수상하다. 여주인공 한서리를 위해 희생해야 할 그가 자꾸만 차예련의 곁을 맴도는데……. 과연 그녀는 불행한 엔딩을 딛고 시련의 꽃을 .. 2023.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