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빙의물4 [로판 리뷰] 정략결혼인데 사랑받고 있습니다 (금귀) 점수 : ⭐⭐✶ 1. 소개글 “저는 마탑주가 왜 이 결혼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마탑주는 절…….” “좋아합니다.” 황녀, 샤를리제는 아버지인 황제에게서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소식을 받는다. 상대인 마탑주가 자신과의 혼인을 원한다는 이유였다. 아무리 봐도 자신을 좋아하는 눈치가 아닌데. 이 사람, 왜 나하고 결혼한다고 한 거야? “황녀. 저와의 키스가 첫 키스입니까?” 제 꾀에 넘어가 엉겹결에 아킬라즈와 입을 맞추었다. 분명 불쾌해하며 밀어냈어야 했는데 왜 그러지 못한 것인지. 그리고 심장이 이리도 세차게 뛰는 이유는 무엇인지. “제가 만지는 것이 싫습니까?” “아,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니고……. 그, 그런 스킨십은 건전하지 못해요.” “손을 잡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달라요! 손은 인사할 때나 .. 2024. 4. 22. [로판 리뷰] 악당 대공님의 귀하디 귀한 여동생(에클레어) 점수 : ⭐⭐⭐ 1. 소개글 전쟁이 난무하는 소설 속,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의 여동생으로 환생했다. 어차피 내 '오빠' 역할을 하고 있는 저 놈은 전쟁에서 패한 후 정의로운 남자 주인공의 처단을 받을 악당이었다. 그러니 나는 그가 사라지기 전까지만 얌전히 여동생 흉내를 내기만 하면 된다. 아니, 그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네 손에 들린 그거, 설마 남주 목이니?' 오빠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말았다. *** "저 짐은 뭐지?" "으응?" 디트리히의 길쭉한 손가락 끝에는 그가 전쟁터로 떠나자마자 내가 알뜰살뜰 챙긴 짐꾸러미가 놓여 있었다. "저게 뭐냐고 물었어." "여, 여행 가방이지, 오빠." "여행? 혼자?" 디트리히의 검은 눈이 살벌하게 번뜩인다. 막 승전하고 돌아온 그에게서는 살인자 .. 2023. 12. 24. [로판 리뷰] 두번째 앨리스_(이지은) 점수 : ⭐⭐⭐ 1. 소개글 아, 순진한 그대여! 이토록 어두운 밤에, 순결한 천사도 질투할 만큼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들어 주시오! 예스러운 로맨스 판타지 소설, ‘로망 사쥬’. 여대생 한시화는 어느 날 소설 속 세계로 소환되고, 동경해 온 ‘등장인물’, 아름다운 왕자 라인하르트와 만난다. 하지만 그는 여주인공에게 거절당하고 불행해질 운명. 몇 번이나 되풀이해 읽은 그의 참담한 결말을 떠올린 시화는 ‘여주인공’ 서연과 그의 사랑을 이루어 주려 하지만……. 2. 줄거리 예스러운 문체의 로판 소설 '로망 사쥬'는 갑작스럽게 판타지 세계로 트립한 여주 서연과 짓궂은 유진, 자상한 라인하르트 사이의 삼각관계를 그린 소설로서, 서브남주 라인하르트의 비극적 결말로 끝나게 된다. 라인하르트가 최애였던 시화.. 2023. 7. 24. [퓨전 리뷰] 빙의한 악역이 너무 강함 (미생A) 점수 : ⭐⭐⭐✶ 1. 소개글 소설 속 등장인물이 되었다. 천재, 그것도 한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검술 천재로. 문제는 검 같은 건 손도 댄 적 없다는 건데.... 어쩌지? 2. 줄거리 인기 없던 소설 속. 검술 천재였지만 인성 문제로 욕먹다가, 초반에 비참하게 죽는 악역으로 빙의되어 버렸다. . 검술도 할 줄 모르는데 빙의된 인물은 천재다. 결국 그 몸에 있던 재능으로 빠르게 강해져야 하고, 시스템의 개연성에 맞춰 다른 인물들의 의심을 사지 않으려 싸가지 없게 행동해야 한다. 결국 주인공은 거칠고 싸가지 없는 성격을 연기하지만, 소설 속 인물들에게 밉보이지 않게 나름 조절해서 행동하면서, 원작 주인공을 몰래몰래 도와준다. 때문에 원작 주인공을 노리던 악역의 눈에 띄게 되고, 그 뒤에 거대한 배후가.. 2022.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