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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물9

[BL 리뷰] 낫 이노센트 (몽년) 점수 : ⭐⭐✶1. 줄거리엄마의 재혼과 함께 새로운 가족들과, 새로운 학교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된 다흰.그런 다흰에게 친절한척 접근하는 기욱과, 다흰이 마음에 들지 않은 의붓형 차현우.그러던 어느날 차현우는 기욱에게 펠라하는 다흰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다흰을 강간한다.한편 다흰에게 눈독 들이고 있던 기욱은 다흰의 변화를 눈치채고 마는데... 2. 주요 인물들이다흰(수) : 순수하고 소심하지만 예쁘장한 외모에 평범했던 성격에서, 성적으로 착취당하는 것에 절망과 함께 점차 피폐해진다.  차현우(공1) : 얼굴/공부/운동 등 모든 면에서 우월한 인물이지만, 상대가 거부해도 아랑곳하지 않는 사패같은 심성을 보유했다. 남기욱(공2) : 행동도 거칠고 욕도 잘하는 좀 노는 애, 양아치로 처음 다흰을 눈독들이고 .. 2024. 7. 2.
[로판 리뷰] 악당의 끝은 선택이 아니다 (진수윤/까망소금) 점수 : ⭐⭐⭐⭐ 1. 소개글 『제국력 xxx년 x월 xx일 이벨리아 로타 볼셰이크 사형. 제국과 대륙 전역에 걸쳐 악명을 떨치던 악의 귀족. 악의 축인 이벨리아 로타 볼셰이크. 지지부진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녀의 재판은 아주 빠르게 끝났다. 사형.... [제국의 꽃] 종장 中』 [제국의 꽃]이라는 흔한 로맨스 소설 속 사형이 예정된 악녀, 이벨리아 로타 볼셰이크로 빙의한지 3년. 살아남기 위해 원작을 바꿔보려 발악하지만, 오로지 실패만을 거듭하고 체념해가고 있을 때. 이벨리아가 모르는 사이 원작의 내용이 조금씩 더 많이 비틀리고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 그가 원작을 비튼다면 어떻게 될까. 그에게 돌아오는 대가는 무엇인가. 이벨리아가 짊어져야 하는 대가는 알고 있었다. 원작은 아주 사소하게 .. 2024. 4. 8.
[로판 리뷰] 나락의 끝에서도 꽃은 핀다 (단미의글) 점수 : ⭐⭐⭐⭐✶ 1. 소개글 시궁창 속의 쥐, 오멘테의 저주라 배척받던 그녀가 아름다운 독화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날, 그녀는 군림하기 시작했다. “제 사랑은 당신뿐입니다.” "네가 누구라도 상관없어. 만나기만 해 줘." 병신들. 그로티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2. 줄거리 사창가에서 태어난 그로티는 붉은 눈이라 사람들에게 천대받고, 괴롭힘을 받는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끌려가는 그로티를 안쓰럽게 여긴 부인의 도움으로 후작가 저택의 허드렛일을 할 수 있게 되지만, 거기서조차 그로티는 저택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저택의 주인인 데인이 그로티를 구해주고, 그로티는 데인에게 조심스런 연정을 품는다. 그러나 이는 애시가 제안한 장난이었고, 그로티는 단순한 내기 대.. 2024. 4. 3.
[로판 리뷰] 피폐물 주인공의 부인이 되었습니다 (김쿠크다스) 점수 : ⭐⭐⭐⭐ 1. 소개글 앙자크 왕국의 버려진 공주로 외롭게 살아가던 나는 어느 날 벼락같이 찾아온 꿈을 통해 이곳이 피폐물 소설 속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여주인공은 내 이복여동생, 남주인공은 잔혹하기로 소문 난 황자. 그리고 나는 극 시작도 전에 죽는 엑스트라. 하르벤키아 제국의 평화 협정을 위한 희생양으로 팔려간 나는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 “하르벤키아에 미혼인 황족은 나 하나라서. 설마 마음에 안 드나?” 그런데 갑자기 남주인공이 내게 결혼을 하잔다. 당신의 첫사랑, 첫 키스, 첫 잠자리는 모두 여주인공의 것인데 과연 내가 당신을 욕심내도 되는 걸까? 살아남고자 소설의 내용을 바꾸려 하는 알렉시아. 그녀를 붙잡아 두고 싶은 테르뷔온.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주인공, 오필리어.. 2024. 2. 4.
[로판 리뷰]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미나토) 점수 : ⭐⭐⭐⭐✶ 1. 소개글 화형식을 앞두고 있던 대마녀가 변절을 자청했다. 그로써 그녀는 목숨을 구하였다. 적어도 고향이 잿더미로 변하는 걸 보고, 그 뒤에나 그녀는 기쁘게 죽을 작정이었다. 마녀사냥을 이끌던 이단심문관이 대마녀를 눈에 담게 되었다. 그로써 그는 불신을 품었다. 신성한 세계를 잿더미로 만들어서라도, 그는 기어이 그녀를 살릴 작정이었다. “전부 파괴해 주마.” 비에니의 눈이 잡힌 손목으로 향했다. 커다란 사내의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는 게 느껴진 까닭이었다. “바라는 모든 걸 다 불태워 줄 테니까…….” 미세하게 느껴지던 떨림은 곧 잔뜩 들어간 손가락 힘에 묻혀 사라졌다. “너 하나만 내게 내놓아.” 몇 번이나 마른침을 삼킨 비에니가 힘겹게 대꾸했다. “신도 이 몸뚱이는 거절할 것이라 .. 2023. 12. 28.
[BL 리뷰] 검은 뱀의 숲_5점(이하라) 1. 소개글 #미인수 #병약수 #옴므파탈수 #집착공 #맹견공 #충견공 #미남형제 #관음적 #현대 #피폐 #시리어스물 #엔딩주의 ‘이것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우리 형제의 내밀한 역사. 비린내 나는 욕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전후 부산. 한 가족의 막내인 ‘나’ 상원은 우연히 큰형과 작은형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알게 되고, 그들을 관음하기 시작한다. 상원은 형들을 향한 선망과 혐오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점점 더 그들의 배덕한 관계에 집착하고, 빠져들게 된다. 그러나 아무도 예상치 못한 비밀이 밝혀지며, 그들 모두는 거대한 급류에 휩쓸리게 되는데…. 2. 줄거리 6.25전쟁에 의해 부산으로 피난 온 가족들. 그중 아버지는 속도결혼을 하며 큰형을 낳았고, 큰아빠네 가족들은 화재로 돌아가시고, 고아원에 간.. 2023. 8. 13.
[로판 리뷰] 피폐 소설 속 여동생은 살고 싶다 (호쥐) 점수 : ⭐⭐⭐ 1. 소개글 여주인공네 집안이 남주인공 집안을 말아먹는 피폐 소설에서, 고문당하다가 죽는 남주의 여동생으로 환생했다. 심지어 나는 친여동생도 아니었다. 여동생이 죽고, 충격을 받은 공작 부인을 위해 입양된 평민 여자애였다. ‘고통받고 싶지 않아!’ 매일 악몽을 꾸고 눈물바다인 나를 남주가 측은하게 여기고 끼고 돌기 시작한다. 설마, 이런 나 때문에 남주가 흑화하는 걸까. 죽음이 가까워져 올수록 두려워 미칠 지경이다. ‘운명을 바꿔야 해.’ 그렇지 않으면 순응하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으니. 2. 줄거리 어릴적 죽어버린 공작영애를 대신할 인형으로 선택된 에블린. 그녀는 이 세계가 소설 속이란 걸, 자신이 고문당하다가 처참하게 죽어버릴 엑스트라인 걸 안다. 그 미래가 너무 숨이 막혀서, 그럼에.. 2023. 5. 17.
[BL 리뷰] 재(Ash) 리뷰_(U채) 점수 : ⭐⭐⭐⭐ 1. 소개글 SF/미래물, 피폐물, 시리어스물, 수시점, 복수, 재회, 계약, 금단의 관계, 이공일수, 계략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무심수, 동생한정 헌신수, 굴림수, - 경이는 내가 재로써 흩어지지 않게 만들어 주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나는 그렇게 경이를 사랑했다. 불행한 세계에서 서로만이 유일했던 쌍둥이 형제, 윤재와 윤경. 재는 자신과 달리 지적 장애가 있는 동생 경을 아끼며 사랑했다. 그러나 우연한 다툼 끝에 뛰어든 에어 로드에서 두 사람의 운명을 지옥으로 내리꽂을 남자와 만나게 된다. 제국의 황자 이홍, 바로 그 남자와. “형아, 무서워.” 몸으로 경이를 가리자 안에서 웃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이유 불문하고 사살해. 하찮은 벌레들이다.” 제국 연구소로 .. 2023. 4. 12.
[로판 리뷰] 후원에 핀 제비꽃 (성혜림) 점수 : ⭐⭐⭐⭐⭐ 1. 소개글 세상을 구해야만 하는 소녀, 얼어붙은 기사를 만나 역사에 다시없을 사랑을 시작한다. 사창가가 불타오르던 날, 부엌데기 소녀 비올렛은 절대악을 물리칠 숙명을 지닌 성녀로 각성한다. 부패한 신관들의 음험한 손길을 피해 왕의 검, 후작의 양녀이기를 선택하지만 천민이라는 이유로 식솔들에게도 냉대받을 뿐. 그 가운데 다정한 오라비 다니엘만이 유일한 위안이다. 하지만 귀족의 간계에 의해 모두에게 외면당한 순간, 정작 손을 내밀어 준 것은 그가 아니라 싸늘하고 무자비한 후작의 후계자 에셀먼드였다. "너는 아무것도 할 필요 없어. 그저 그대로 있으면 돼." 여리고 작은 꽃, 혼돈 속에서 싹을 틔우다. 잔혹과 매혹이 공존하는 운명의 로맨스 판타지! 2. 줄거리 부모를 잃어 사창가의 거리에.. 2022.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