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제 7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18세기 격동의 제국주의 시대로 떨어진 대학원생.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왕족.
모든 사망 플래그를 씹어먹고 정점까지 올라갈 남자. 그게 바로 나다.
2. 줄거리
프랑스 혁명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대에 빙의했다. 그것도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왕세자의 사생아인 몸에. 대법원은 만일의 일에 대비해 그를 키우고 있었고, 이제 쓸모가 없어 보여 암살하려 하지만 죽으면 돌아오는 회귀로 주인공은 그 위기를 벗어난다.
문제는 죽음에서 돌아올 때마다 고통이 가중된다는 것. 크리스티앙은 그 고통에 절대 죽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앞으로 있을 프랑스 혁명에서 단두대행이 되지 않도록 힘을 가지고 역사를 바꿔버리려고 다짐하는데...
그러려면 프랑스가 지고 있는 막대한 빚, 심각한 사회 문제, 계층 간의 갈등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역사 분야에서 대학원생이었던 주인공은 그 분야에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었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미래에 있을 위기에 대비해 힘을 키우고자 한다.
그렇게 능력 있는 인재로 주목받던 주인공은 점차 두각을 드러내어 프랑스에서, 세계에서 거물이 되어가기 시작하는데...
3. 감상평
처음엔 평범했던 성격이 점차 죽음을 겪으면서 침착해지고, 정치력 만렙이 되어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기본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많아 집중되기도 하지만, 앞날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그 시대의 패권국인 영국을 앞질러가는 모습이, 풍부한 역사적 자료와 곁들여져 설득력 있게 묘사된다.
프랑스, 미국, 영국 등. 유명한 인물들도 있지만, 다른 나라의 입장에서 주인공을 묘사하는 장면도 좋다.
초중반에 천사와 같은 지식, 악마같은 혀라고 평가된다.
기본적으로 미래를 알고 문제에 앞서 대비한다는 설정이라 주인공의 먼치킨적 활약성이 돋보이고, 주변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곁에 있어 활약하면서 그가 속한 프랑스가 승승장구한다는 내용의 패턴.
중반부쯤 루즈한 부분이 살짝 있어서 그 부분만 넘기면 다시 재미있다.
초반이 가장 꿀잼이고, 중반이 약간 루즈하다면 후반부는 무난하게 재미있다.
4. 총평
평범했던 주인공이 점차 프랑스의 위대한 인물로 변화하는 이야기.
망해가던 프랑스를 되살려 세계 최고 패권국으로 변화시킨다.
그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 나라 간의 세력, 유명한 역사적 인물 등. 고증도 잘 되어 있고 흥미롭게 묘사되어서 대체 역사 소설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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