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 리뷰/로판, 로맨스

[로맨스 리뷰] 적도의 밤 (효진)

by ahslxj15 2024. 6. 4.
728x90
반응형

 

 

점수 : ⭐⭐⭐

1. 소개글

“당신이 나를 살렸으니 당신의 목숨은 내 것이다.”

이화조. 죽기 위해 도망친 여자.
잭 맥퀸. 권태에 사로잡혀 있던 남자.
여자는 남자를 구했다. 남자는 그녀를 갈망한다.

죽음에는 쾌락이 없다.
나는 당신과 이어진 순간, 살아있음을 확인한다

적도. 세계의 끝이자 중심에서 만난 두 사람.
태평양 위에 펼쳐진 녹색 보석 같은 섬들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그들이 함께 하는 적도의 밤에서.

효진(나미브)의 로맨스 장편 소설 『적도의 밤』.

 

 

2. 줄거리

상처 입은 채 미크로시아 연방으로 도망친 여자. 그곳은 여자가 아는 세상의 중심이자 끝, 적도의 땅이었다.

여자 화조는 죽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지만, 쓰러진 남자를 구한다. 시체로 보이는 남자를 집에 두어 부러워하지만, 결국 살게 된 남자.

 

결국 화조는 죽으려던 결심을 잊고 황급히 남자를 부축하고, 깨어난 남자는 화조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데...

 

 

 

3. 감상평

소재는 좋지만 무난하고, 기본적으로 재미는 없던 소설.

여주의 죽음은 맹목적이고, 상처 입은 걸 묘사하는 건 조금 유치하다. 남자는 자길 구해준 여자를 위해 처음부터 호감을 드러내고 이후 급격히 빠져든다. 따라서 감정선이 이해 안되고, 며칠 이후 뜨밤을 보내면서 몸정을 먼저 쌓는다.

 

씬은 많은데 재밌지도 않고 걍 무난 평탄했던 소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