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내 여왕님은 참…… 귀엽단 말이야.”
어느 날 갑자기 이웃집에 나타난 잘생긴 미친놈 민성현.
달콤한 향기를 풍기는 그로 인해, 겹겹이 쌓은 재인의 차가운 마음이 자꾸만 녹아내리려 하는데.....
상처 입은 여왕님과 그런 그녀를 한 품에 끌어안아 줄 훌륭한 집사님의 뜨거운 로맨틱 코미디!
2. 줄거리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가진 유재인. 과거에 아픈 상처를 가졌던 재인은 그 능력과 과거로 인해 사람을 거부하지만, 특유의 능력으로 아는 형사님한테 도움을 주며 지내고 있었다.
어느 날 재인을 찾아온 남자는 범상치 않은 또라이성을 내보이며 집 앞에서 치킨을 뜯어먹고 있었고, 재인은 그를 경찰에 신고하지만 남자는 꾸준히 찾아와 재인의 능력에 호기심을 보인다.
재인은 그런 그를 거부하지만 민성현은 꾸준히 찾아와 재인을 놀라게 하고, 황당하게 하는 등 해맑은 또라이성을 보이고, 점점 재인의 마음을 열어가게 시작하는데....
한편 재인을 좋아하던 형사는 그런 민성현을 적대하고, 알고 봤더니 유능한 프로파일러이자 범죄학 교수였던 민성현은 사건 현장에도 도움을 주기 시작하며 점차 재인에게 가까워진다.
3. 주인공들
민성현(남주) :
갑자기 재인의 앞에 나타난 잘생긴 미친놈. 매우 키가 훤칠하고 잘생겼으며 언제나 정장을 입고 다니는 모델같은 생김새이지만 특유의 해맑음과 또라이성을 보인다. 그러나 능력이 출중해 유능한 범죄 프로파일러이자 범죄학 교수이기도 하다.
오직 재인만을 위하는 순정을 가져 서서히 재인의 마음을 열어가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준다.
유재인(여주) :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능력의 범죄학과 대학생.
짧은 단발머리에 고양이 같은 생김새의 매우 미인.
과거에 가족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었지만, 그로 인해 능력을 가졌고 그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몇몆 사람을 빼고 가까이하지 않지만 그 몇의 사람조차 마음을 온전히 내주지 않았다가, 갑작스레 나타난 민성현으로 인해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한다.
4. 감상평
로맨스 소설로 매우 유명하신 백묘님의 소설이다. 사람을 빨아들이는 필력과 짧은 권수로 순식간에 후루룩 읽게 된 소설.
키워드는 사건물, 형사물, 로맨스물, 과거 상처 치유물이다.
여주인공의 능력과 거리감 두는 태도. 남주인공의 천재적인 면모와 또라이 같은 말투로 사건과 개그를 동시에 묘사되면서 정말 재밌게 봤다.
키 크고 잘생긴 남주가, 여주 좋아하는 형사한테 형아 이러는데 정말 웃겨서 현웃 터졌을 정도.
무엇보다 여주의 상처와 능력을 숨기는 원인의 과거를 보여줌으로써 여주의 사람을 멀리하는 태도도 납득하게 만들었다.
결말에는 힘이 조금 빠지긴 했지만, 사건과 함께 여주의 상처를 치유하는 스토리로, 전반적으로 가벼운 분위기로 흘러가 적당히 가벼운 분위기로 재밌었던 소설.
5. 총평
사건과 함께 여주의 능력, 상처치유물, 또라이 같은 남주의 성격으로 개그와 함께 유쾌한 분위기로 재밌었던 작품.
단순 여주의 상처를 남주가 치유하는게 아니라 다른 조연들과 함께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해가는 구원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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