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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진탕 취했다 잠에서 깨어 보니 소설 속 폭군 황제에게 빙의했다.
사흘 뒤면 반역으로 죽을 예정인 황제 ‘율리아’에게.
‘일만 하다 죽은 것도 억울한데, 두 번 죽을 수는 없어!’
우선은 반역부터 멈춰야겠는데, 이를 어쩐다?
반역을 결심한 충신, 근위대장 유스토.
내쫓긴 심복, 마법사 펠릭스.
반역에 가담한 젊은 재상, 시릴.
뭐 하나 쉽지 않은 상황에서 꼬투리 잡던 상사와 똑 닮은 부패 귀족까지 난리다.
“이래서야 당장에 죽을 자신이 있는데?”
전생의 복수도 해야 하고, 반역도 막아야 하는 워커홀릭 황제 폐하의 살길 찾기 프로젝트.
기왕 황제 된 거, 폭군보다 성군이 낫잖아?
의외로 황제 체질, 외강내강 직진형 황제 율리아의 파란만장 제국 통치기!
2. 감상평
대륙을 재패한 먼치킨 정복황제. 폭군으로 변해 반란군에게 죽기 사흘 전으로 빙의되었다.
작중 율리아는 각종 남자들과 퇴폐적으로 생활하면서 약물중독에 검실력도 퇴화되고 그런 율리아를 막기 위해, 오랜 고심 끝에 유스토가 반란군의 수장으로서 율리아를 죽인다.
빙의된 율리아는 죽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전 율리아가 가둬둔 충신들을 풀어준다. 그리고 유스토에게 달라졌다고 어필하는 등. 작중 율리아의 약물중독 상태를 알아채고 그 일에 배후가 있음을 눈치챈다. 검도 못 썼지만 조금씩 노력해 칙칙했던 검기에서 예전의 황금빛 검기로 돌아오기까지.
사이다 정치 걸크러시로 활약하는 와중에 본래 율리아를 따랐던 남주들. 왕국의 실세들이 따라오고 점차 음모를 물리치고 역하렘을 이루는 이야기다.
다만 무난한 필력에 평이한 남주들. 여주가 시원시원하게 나가지만 스토리만 보고 매력은 느낄 수 없던 소설.
황제라는 소재 때문에 보기 시작했지만 그 외 다른 로판과의 차이점도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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