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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로판, 로맨스

[로판] 치트라-미남을 뽑는 여백작_5점(태선)

by ahslxj15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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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글

공무원 준비 생활만 수 년.
그런데 이렇게 억울하게 죽다니...!

그래서일까요?
죽었다 태어나니 아름다운 여백작이 되어 있었다.
심지어 미남신에게서 게임 능력까지 받게 되는데-
‘뽑기...?’
캐릭터 뽑기 능력을 가지게 된 그녀!

초 레어 미남 캐릭터를 뽑아가면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미남신의 사도가 되어버렸다.

[레어-!]
[초 슈퍼 울트라 스페셜 레어-!!]

세계를 미남으로 채워 모든 여자들을 이롭게 하자!

 

 

2. 줄거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사고를 당해 죽어버린 주인공.

그러나 죽는 순간 미남신 포비너스와의 계약을 통해 다 망해버린 백작가의 주인으로 빙의하게 된다.

포인트를 이용한 랜덤 용사 뽑기를 통해 처음 특전으로 미남 집사 5성급을 뽑아버리는데....

 

포인트를 모으려면 사람들의 신앙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사람들의 삶도 나아져야 하고, 영지도 부흥시켜야 한다.

 

치트라는 미래 지식을 바탕으로 영지를 변화시키는가 하면, 연속 미남 뽑기를 통해 과거 용사였던 미남들을 뽑아 그들의 능력을 빌려 해결한다.

 

신의 능력으로 인해 다시 살게 된 그들은, 제약으로 치트라의 명을 들을 수밖에 없지만, 점차 그녀가 보여주는 능력과 현대인의 사고방식에 속절없이 끌리고 만다.

 

점차 삶의 질이 나아지는 영지민들. 그런 영지를 호시탐탐 노리는 옆 영주들.

한편 그런 치트라의 행보를 천상의 신들 또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다.

 

 

3. 감상평

가난한 백작에서 점차 황제로 나아가기까지의 일대기다.

물론 황제가 되면서 신들까지 상대하는 스토린데, 거기에 막장, 병맛, 역하렘, 게임 요소를 집어넣어 매우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내용이 상대적으로 가볍고 살짝 무거운 느낌이 첨가돼있는 느낌이다.

 

주인공 위주 소설이지만, 뽑기 가챠 형식으로 나온 용사들의 비중이 매우 크다.

그들의 능력, 성격, 외모, 과거까지 모조리 나오고 후궁암투처럼 그들의 신경전이 장난 아닌데 보는 독자로서는 매우 재밌다.

 

살짝 어두운 그들의 과거와 좀 더 그 캐릭터를 심도 있게 파고들어 심층적인 면을 묘사함으로써 더욱 그 캐릭터를 이해시켜 준다. 물론 이런 묘사로 그들의 매력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치트라의 역하렘에 단순 게임으로 나온 이들뿐만 아니라 마왕, 신적인 이들까지 포함되면서 다양성이 매우 높다.

물론 그렇게 뽑힌 이들 전부가 치트라에게 반하는 게 아니라 다른 커플 요소들도 있는데, 주인공 외적 커플의 스토리도 흥미로운 스토리로 전개된다.

 

행정이나 제왕 쪽 스토리도 재밌지만, 주인공의 무력적인 부분도 재밌다.

처음엔 일어날 수도 없던 병약한 소녀가, 점차 마왕을 상대할 정도로 강해지며 그 무력을 깊이 있게 묘사하는데 전투씬 또한 흡인력 있던 작품.

 

 

4. 총평

막장, 병맛, 역하렘, 게임 요소를 모두 집어넣은, 영주에서 황제까지의 일대기.

전체적으로 개그 느낌이라 웃긴데 여기에 깊이 있는 내용과 살짝 심도 깊은 내용을 섞음으로써 흡인력이 크다.

캐릭터적 개성이 매우 강해 재밌다. 신들까지도 그리스 신화처럼 매우 개성이 강하다.

세계관, 스토리, 필력, 캐빨과 전투씬까지 뭐 하나 부족함을 찾을 수 없던 소설로 웬만하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소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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