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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무림을 통째로 팔아먹고도 남을 바로 그놈이 드디어 움직였다!!
분명히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데, 도저히 꼬리를 잡을 수 없다.
열받아 죽겠는데 그 자식을 해코지할 방법이 없다.
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기엔 나 스스로 구린 부분이 많다.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뒷골목의 해결사를 찾아가라.
금액만 맞는다면 확실하게 움직일 인간들이 바로 해결사들이다.
아! 그리고 잊지 마라.
일 끝나고 돈 떼먹으면 결국에 엿 먹을 놈은 바로 당신이라는 것을.
이문혁의 신무협 장편 소설 『무림해결사 고봉팔』
2. 감상평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책.
제목처럼 무림에서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일을 해결사가 나서서 처리하는데, 여기엔 무림세가나 권력자들의 의뢰도 많이 나온다.
주인공이 익살스럽고 실력 좋으며, 재치 있게 해결하는 게 포인트.
해결사 일을 하며 다양한 의뢰를 해결하는 옴니버스식 이야기에 가깝다.
주인공이 이동하거나, 새로운 의뢰를 맡을 때마다 이름이 바뀌는데 '고봉일, 고봉이, 고봉삼....' 식으로 숫자만 바뀌어서 행동한다.
이름이 촌스러운 것처럼 묘사도 거친 아저씨처럼 묘사된다.
시간이 흐르고 주인공의 이름이 끝에 가까워질수록, 숨겨져 있던 주인공의 사연과 겉은 가볍지만 속은 무거웠던 주인공의 마음이 드러나면서 더욱 매력적이었던 소설이다.
3. 총평
단순 무력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행동, 입담 등으로 의뢰를 해결하는 주인공.
의뢰를 해결해가며 이름도 바뀌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옴니버스식에 가깝다.
알고 보니 숨겨있던 사연과 겉은 가볍지만 속은 무거웠던 주인공의 이야기로, 결말쯤 한층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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