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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판타지 리뷰] 니들끼리 혁명해라 (감튀이이이)

by ahslxj15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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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혁명하다 버려지는 게 이 게임 엔딩인데, 내가 그걸 왜 해?
니들끼리 혁명해라. 난 내 인생 살 테니까.

 

2. 줄거리

재밌었지만 엔딩을 보기 어렵던 게임에서 엔딩을 봤지만, 그 결과는 주인공이 토사구팽 당하고 죽는 결말이었다. 혁명군의 영웅으로 활약했지만 동료들의 배신으로 갇혀 죽음을 맞이하는 것에 유진은 매우 열받음과 동시에 뒤로 넘어지고 깨어났더니 주인공의 어린시절의 몸이 되있었는데...

 

빈민가에서 부모님을 잃고 빚이 가득한 상태. 갱단은 어린 유진을 혹독하게 다루고, 빚을 갚지 않으며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원작에서 어린 유진은 빈민가에서 살면서 성장하다가 마각인 수술을 받는 상태로, 너무 늦게 각인이 발휘되 마력이 부족해 좋은 아이템도 동료들에게 주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그 과정을 알고 있던 유진은 게임의 지식을 이용해 빈민가의 의사를 찾아가 마각인을 깨우치는 시술을 받고 성공한다. 이후 갱단들을 죽이고 앞날을 고민하지만, 의사의 보고로 마도귀족에게 유진의 재능이 알려지고 거부할 수 없는 위압감과 함께 조건을 보고 귀족가의 숨은 암살자로 훈련받게 되는데...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가혹한 훈련 속에서 유진은 뛰어난 성적으로 수료하면서 점차 암살자로 완성되어 간다. 이후 혁명군을 죽이는 임무에 투입된다.

 

 

3. 감상평

스팀펑크가 섞인 마법 위주의 세계관. 마도귀족이 득세하는 제국과 시민혁명이 성공하는 공화국, 균열이 열리고 마수들의 위협과 함께 기차, 폭약 등 마법과 기계문명이 섞여있어 특색있다.

 

이런 세계관에서 작중 주인공은 미래를 알고 빠르게 강해지지만 그만큼 더한 위기가 덮쳐온다. 다만 주인공 위주로 돌아가는 상황과 먼치킨이라 위기감은 크지 않고, 세계관과 설정이 독특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무난한 편.

거기에 다양한 적들이 차례차례 등장해 지루한 걸 막아주고, 주위 배경이나 시간선이 빠르다.

 

읽는 입장에서 주인공 매력도 있는 편이고, 주변 조연의 존재감은 약하다.

 

 

4. 총평

세계관이 새롭고 독특하지만 무난히 재밌었던 소설.

주인공 위주의 먼치킨이라 긴장감은 없고 사이다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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