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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현판 리뷰] 2레벨로 회귀한 무신 (염비)

by ahslxj15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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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내 상태창 2개』, 『1000년 만에 귀환한 검신』 염비의 야심작!

『2레벨로 회귀한 무신』

[NO. 4212.’인류’, 강등전 패배.]
[인류의 삭제를 시작합니다.]

최종 미션을 실패하고 멸망해 버린 지구
최후의 생존자이자 무성(武聖)으로 불리던 성지한
죽음을 앞두고 '최초의 시기'로 회귀하게 되는데

-저 윤세진, 오늘 부로 일본인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이제부터 이토 류헤이로 불러 주십시오.

눈을 뜨자마자 보인 건 대한민국의 검왕으로 불리던
제 매형의 매국 소식이었다

"……일단 저 새끼부터 조진다."

복수는 철저하게, 계획은 빈틈없이
멸망의 미래를 구원하고 평화를 쟁취해 낼
대한민국의 무신, 성지한의 거침없는 행보를 주목하라!

 

 

2. 줄거리

국가도 잃고 가족도 잃었지만 최후의 플레이어 중 하나로 살아남은 성지한.

랭킹 7위지만 사실상 인류 최강인 성지한은 마지막 괴수를 처리하는데 힘을 다 쓰고, 마지막 선별 작업에서 인류는 패하고 삭제 위기에서 특유의 무공의 힘으로 버티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포기할때쯤 들려오는 목소리는 성지한에게 가능성을 보고, 다시 한번 재시작을 허용하는데....

 

그리고 레벨 2였을때로 돌아온 성지한. 아직 가진 재능을 알아채지도 못하고, 후회였던 가족들이 살아있던 때로 돌아온 성지한은 앞날의 위기에서 철저히 대비하기 시작한다.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이자 한국 서열 1위로 추앙받는 검왕=매형이 일본에 넘어가자 한국은 성지한과 조카를 매국노라고 인식하고 가진 재산을 모두 빼앗고 핍박하는 미래를 알고 있던 성지한은 매형과 선을 긋고 게임에 참여해 본격적으로 강해지기 시작하는데....

 

 

3. 감상평

게임시스템과 인방물 + 우주 종족 전쟁 + 성좌물 + 헌터물이 합쳐진 세계관으로 흔한 설정들을 합쳐 다소 독특하다.

플레이어로 각성한 사람들은 게임에 참여해 레벨을 올리면서 인방물을 찍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의 댓글 또한 자주 등장한다. 게임에서 패배해도 죽지 않은 가상현실게임과 같지만 게임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던전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그 국가는 사실상 멸망하는 셈.

 

튜토리얼이 끝나고 우주 속 다른 종족과의 대결이 펼쳐지는데 이때 본격적으로 성좌 또한 등장한다.

다른 종족으로는 엘프, 오크, 용족 등등으로 인류는 최하급 종족이라 시스템의 가호를 받고 랭크가 높은 편이다.

 

처음 미래 지식으로 타고난 재능을 일깨우고, 특유의 무공과 센스로 급격하게 강해져 같은 팀원들을 항상 버스 태워준다. 그와 함께 현실에서 일어났던 비극을 미리 막거나, 다양한 음모에 바로 갚아주거나 대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인다. 먼치킨이고 최후까지 살아남아 그런지 손쓰는데 주저함이 없어 고구마가 없이 시원시원한 편이다.

 

적당히 가볍고 우주 전쟁물로 흘러가 갈수록 새로운 설정이 등장해 새롭고 빠르게 읽어나갔지만,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너무 먼치킨이라 긴장감이 없다. 주인공보다 강한 걸 알아도 마찬가지. 결국 새로운 설정과 적이 나타나지만 주인공 원패턴이라 재미가 떨어져서 200편 정도 읽고 하차한 작품.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한 듯하다.

 

 

4. 총평

다양한 설정이 짬뽕되어 독특한 세계관과 빠르게 강해지는 주인공의 먼치킨 + 사이다로 초반 빠르게 읽어나갔지만 계속되는 먼치킨으로 긴장감이 없어 재미가 없어져 하차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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