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현판 리뷰] 탑 아이돌의 막내 멤버가 되었다 (강서울)

by ahslxj15 2024. 5. 27.
728x90
반응형

점수 : ⭐⭐⭐⭐✶

1. 소개글

컴백만 했다 하면 먼지처럼 멤버들이 사라지는, 탑아이돌 스타더스트(자칭 우주먼지)
그렇게 7명이던 그룹은 4명이 되고 마는데….

“새로 들인 멤버도 등신이었잖아?”

추가로 영입한 막내 멤버마저 거하게 사고를 쳐버린다.
저 사고뭉치들 대신에 내가 데뷔했었다면 좋았을 텐데.

환생트럭에 치여 8년 전으로 회귀!
이번 생엔 내가 저 자리를 차지한다!

 

 

2. 줄거리

꿈을 위해 노력했던 연습생 생활. 그리고 이어지는 서바이벌 데뷔전에서 도서한은 한끗 차이로 떨어지고, 결국 아이돌의 길을 포기한다. 그렇게 도서한을 제외하고 데뷔한 아이돌 스타더스트. 그러나 스타더스트는 어찌된 일인지, 컴백 때마다 꼭 사고치는 멤버들이 드러나고, 그렇게 7명의 그룹은 4명으로 남아, 리더는 갈수록 피폐해져만 간다.

 

카페 알바생으로 지내던 도서한은 이번에도 사고 친 스타더스트의 멤버를 보면서 탄식하고, 카페를 찾아온 전 스타더스트 멤버였던 이를 만나 멱살을 잡힌다. 그런 두 사람이 대치하고 있을 때 트럭이 카페를 덮치고 마는데...

 

그리고 깨어났을 때에는 도서한이 연습생 생활이던 시절. 이번에야말로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전과는 다르게 영리하게 접근하고, 서바이벌에 출연한 도서한. 한편 병크를 터트리는 멤버들을 데뷔시키고 싶지 않아 주의깊게 살펴보는 한편 자연히 다른 멤버들과 친해지게 된다.

 

그렇게 넘치는 끼와 탁월한 실력으로 도서한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하는데....

 

 

3. 감상평

초반 서바이벌로 시작하고, 각 멤버들과 얽힌 스토리가 있어 기억하기도 쉽다. 각자의 멤버들이 친근하고 개성도 강해, 각자 한마디씩 덧붙여도 순식간에 티키타카로 흘러가고, 그런 티키타카가 매우 웃긴 개그 일상물이기도 하다.

 

흔치 않은 막내 멤버로서 엉뚱한 행동과 은근 사차원적인 면모를 보여 다른 멤버들과 팬들이 귀여워하는데, 그런 형들을 보며 겉은 막내이자 속은 최연장자로서 생각하는 것도 킬포인트.

 

대표 동물이 햄스터인데 관련해서 웃긴 장난도 많이 치고, 귀여운 척 하지 않아도 하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웃기고 귀엽다. 그러면서도 메인댄서로서 탁월한 춤 실력을 보이는 한편, 미래 지식을 이용해 그룹의 장애물을 틈틈히 치우는 영리한 모습도 보여준다.

 

흔치 않게 스토커나 사생팬, 멤버들을 질투한 허위 사실 유포 등 안좋은 사건들이 일어나서 더욱 몰입되는 편. 노래나 뮤비를 묘사하는 것도 좋았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죽지 않기 위해 이뤄야 할 미션이 생겨나거나 죽음의 위기, 주변인들의 회귀 전 떠오르는 기억들이 있어 간간히 심각한 얘기가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자연스럽게 웃긴 개그물로, 멤버들과의 티키타카와 도서한의 엉뚱한 행동들(성대모사 등)이 매우 웃기다.  다들 예능멤버처럼 하는 행동이 다 웃기고 각자의 특이한 면도 존재하는데, 그들이 찍는 자컨 또한 매우 재밌다.

 

 

4. 총평

아이돌의 꿈을 포기했지만 사고를 당해 돌아온 후 다시 한번 노력해 막내 멤버로서 데뷔한 주인공.

주인공의 엉뚱한 행동과 멤버들과과의 티키타카. 각각 개성이 강해 기억하기도 쉽고 모든 일상이 웃긴 소설.

다른 아이돌물에 비해 사생팬이나 루머 관련 비중이 더 높고, 간간히 심각한 사건이 일어나지만 대다수 매우 웃겨 매력있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