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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판타지 리뷰] 리셋 라이프_4.8점(이그니시스)

by ahslxj15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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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글

판타지 스타일리스트 - 이그니시스 회귀물 판타지 대작 「리셋 라이프」 새로운 시작을 소망하는가?

나는 전쟁터에서 죽었다.
원하지 않았던 죽음. 그리고 차갑게 흩어지던 마지막 숨결...

그런데, 다시 눈을 떴다.
게다가 10년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 있다.
10년의 시간과 다시 주어진 기회.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통제하리라!

 

 

2. 줄거리

공작가의 차남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사생아였던 리셀.

제국과 왕국의 전쟁 가운데, 아버지와 형에 의해 전쟁터로 끌려가 울분에 차 검을 휘둘렀지만 허무하게 죽고, 10년전인 16살 때로 회귀하게 된다.

 

기억과 모든것이 그대로인 일상 속에서, 리셀은 자신이 아는 미래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미래에 일어날 전쟁을 막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회귀한 첫날. 대륙에서 최고로 꼽히는 다섯 명의 무인 중 하나. 검왕 레비디안이 공작가에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었고, 리셀은 미래에 밝혀진 검왕의 진정한 목적을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데....

 

그로 인해 검왕의 유일무일한 제자가 된 리셀.

리셀은 공작가에 머무르게 된 레비디안과 대련하던 중, 미래의 분기점이 될 사건을 떠올리고 왕국에 갈 사절단 중 한명이 되어 왕국으로 떠나게 된다.

 

 

3. 감상평

회귀물의 초창기이자 유행을 일으켰던 작품인데, 지금 생각해도 수작이라 할만하다.

작품 곳곳의 떡밥과 주인공인 리셀이 가졌던 감정의 묘사, 미래의 강자들과 인연을 맺게 되는데 이 캐릭터들 또한 다양하며 입체적이고 특이한 설정으로 활약하며 돋보인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묘사되는데, 필력 때문에 리셀의 시점으로 다채롭고 맛깔나서 재밌다.

 

흥미롭고 다채로운 사건들 속에서, 탄탄한 세계관과 그걸 이색적으로 해결하는 리셀.

사건을 해결하다보면 작품 곳곳에 숨겨진 떡밥들이 밝혀짐과 동시에 새로운 적의 등장과 새로운 미스터리가 생긴다.

대표적으로 평행세계와 강력한 흑막으로 등장하는 존재까지.

 

작품 진행상 어느새 제국을 좌지우지하는 전쟁까지 일어나면서, 전쟁 묘사도 감정을 고조시키는 웅장함이 있어 재밌게 읽었다.

 

후반부 밝혀지는 특이한 소재들과 놀라웠던 반전들 때문에 오래전에 읽었음에도 매우 재밌어서 기억에 남았던 소설이다.

지금 읽어도 올드하지 않고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듯하다.

 

 

4. 총평

회귀물의 시초이자 유행을 일으켰던 작품.

입체적이고 특이한 소재들과 캐릭터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감정 묘사와 함께 맛깔나는 필력으로 매우 재밌다.

전쟁터에서 죽고 10년전으로 회귀해, 전쟁을 막으려 움직이지만 점차 다양한 사건들, 거대한 적과 맞서 싸우며 세계의 진실에 다가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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