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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현판 리뷰] 손만 대도 맛있어 (윤재)

by ahslxj15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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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윤재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손만 대도 맛있어!>

어느 날,

내 눈에 음식의 레시피가 보이기 시작했다.

2. 줄거리

취업 준비생으로 있던 주인공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분식점에서 일하게 되고, 계속되는 환각에 시달리게 된다.

그런데 환각 내용이 눈앞에 놓인 요리 레시피.

그러던 어느 날. 요리하던 아줌마가 무단 결근하고, 결국 주인공이 대타로 일하게 되면서 계속되는 작업에 요리 스킬이 올라가게 되는데.

결국 주인공의 손맛으로 맛있어지는 요리들.

이를 알아본 사장은 조금씩 요리를 주인공에게 맡기기 시작하고, 눈앞에 놓인 환각이 거짓이 아니란걸 깨달은 주인공은 점차 요리에 진심이 되어가기 시작하는데....

 

3. 감상평

초반엔 김밥천국처럼 사소한 음식으로 시작해 주변에 점점 맛집으로 알려지기 시작한다.

된장찌개, 라면, 김치찌개, 비빔면, 볶음밥 등등.

요리물 소설에서 보통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양식쪽으로 많이 봤는데, 이런 사소한 음식이라 도리어 새롭고 이색적이었다.

 

처음에 너무 사소해서 약간 불호였는데, 작은 음식점에서 점차 크게 성장해 가는 모습이 의외로 몰입도도 좋고 재밌어서 끝까지 완독했다.

점차 주인공의 이름이 알려지고, 시스템창의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요리 등급이 올라간다.

당연히 주변인들이 갈수록 감탄하면서 먹기 바쁘다.

 

주변인들의 사람다운 분위기와, 은근한 방해를 물리치고 마침내 요리 레시피를 프렌차이즈하며, 세계 국제회담에 요리를 내놓기까지의 과정으로 끝맺는다.

 

 

4. 총평

사소한 음식을 시작으로, 시스템창을 가지고 점차 요리 명인이 되어가며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까지의 과정.

소재가 다소 새롭고 특이하며, 맛깔나는 필력으로 몰입감이 상당해 재밌어서 끝까지 완독했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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