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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판타지 리뷰] 백작가 도련님이 미쳐날뜀 (더블킥)

by ahslxj15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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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개미새끼 한 마리조차 죽이지 못했던 우리 도련님.
그런데.
요즘은 우리 도련님이 너무 무섭다…

 

2. 줄거리

갑작스레 어린 몸에 빙의된 절대자.

낯선 세계, 낯선 어린아이. 아렌이라고 불린 몸의 주인은 기사와 하녀들과 같이 적들에게 쫓기고 있었고 마침내 적들이 당도했을 때. 그는 그들의 충성심과 위기를 보고 직접 나서기로 결심한다.

 

순식간에 신공을 몸에 안착시키고 알 수 없는 초월성으로 적들을 죽이는 아렌의 모습에 그 자리에 있던 모두는 경악하고, 이제 아렌이 된 그는 본래 아렌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향하기 시작한다.

 

며칠이 걸려 학원도시 유피테르에 도착한 아렌일행.

아카데미에 손쉽게 들어간 아렌은 재능과 실력이 넘치는 학생들 안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내보이고, 그런 아렌을 중심으로 파란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3. 감상평

클리셰대로 흐르지만 필력 때문에 집중해서 보게 된다.

다만 설정은 먼치킨, 극한의 사이다, 인외급 주인공이라 그 패턴이 비슷하고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초반엔 어린아이의 몸으로 행동하며, 주인공을 무시했거나 가볍게 생각한 사람들에게 매우 잔인하게 보복하는 등.

사람들이 꺼림칙해 하거나 두려워하는 식의 패턴이 반복된다. 여기에 유일하게 아렌을 꺼리지 않는 동료 몇명이 있지만,  조연의 위치에서 존재감은 약하다.

 

이후 환골탈태 후 숨은 흑막이나 강대한 적에게 맞서 싸우며, 중간급 적들이 등장하며 약간의 위기가 있지만 손쉽게 해치우는. 그러면서 점차 강해지는 먼치킨급 주인공의 스토리로 흐른다.

 

다만 작품 중간중간에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이런 식의 묘사가 살짝 걸리긴 한게 조금 불호포인트.

 

 

4. 총평

무림의 절대자가 판타지 세계의 빙의해 매우 극한의 사이다, 먼치킨식의 패턴으로 흐른다.

위기감이 없는 먼치킨 패턴으로 중간중간 나오는 적들과 최종 흑막에 맞서 싸우는 클리셰 전개지만 필력 때문에 계속 보게 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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