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어느 날, 정령들 다룰 수 있게 된 남자
최루탄
우연과 인연이 겹쳐 오행을 깨달으며 걷게 된 정령사의 길
그리고 흘러간 수십, 수천 년의 시간
새로운 세상, 그리고 새로운 운명
정령들과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2. 줄거리
어느 날 등산하다가 우연히 정령들을 보게 된 최루탄.
헛것이라 치부하지만, 자꾸만 눈에 띄는 정령들을 보다 못한 최루탄은, 정령들에 관해 알아보기 시작하고 시험 삼아 정령들을 부르길 시도한다.
몇 번의 헛수고 끝에 정령을 불러 계약한 최루탄은, 우연히 정령을 볼 수 있는 노인을 만나 오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행심법에 대한 수련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최루탄은 인간을 공격하는 나무. 수천 년을 살아왔다는 지심목의 공격을 받고 대치하지만, 결국 뿌리에 감겨 땅속에서 기운을 빼앗기게 된다. 결국 궁여지책으로 목의 기운을 운용하여 기운을 빼앗기지 않고, 오행의 기운을 이용해 자신을 지켜보지만,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시간이 흐른다.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을 때. 지심목에게 시간은 2500년이 흘렀다는 얘길 듣는데...
또한 세상은 차원의 일그러짐을 통해 인류는 멸종했다는 얘길 듣고 경악한 최루탄은, 세상 밖으로 나가 판타지 세상처럼 변한 세계를 마주한다.
3. 감상평
-장점 :
다소 신선한 소재를 사용해 작품의 흥미도가 높아진다.
현대에서 정령을 보고 계약했다는 점, 긴 시간동안 오행심법을 수련했다는 것.
2500년이 지난 후의 세계가 판타지 세계로 변하고, 그 세계를 여행한다는 점이 새로웠다.
-단점 :
작품 초반 주인공의 상황과 생각을 묘사하는데, 주인공의 의식의 흐름대로 작품 설명을 이어가면서 다소 오글거리고 유치하다.
정령을 만나고 뜬금없이 만난 노인이 심법을 전수하는 등 전개도 억지성이 강하다.
갠적으로 주인공의 시점대로 묘사가 이어가는데, 그 묘사와 말투 끝에 자주 -하하 웃음소리가 붙어서 매우 보기 싫어 집중이 안 됐을 정도.
정령 캐릭들과 대비되게 아재 같은 성격의 주인공이 별로다.
후반부로 갈수록 초중반의 평화로운 모험과는 다르게 급작스럽게 어두운 스토리로 가서 뜬금없다.
4. 총평
작품의 소재는 신선하고, 그 재미와는 다르게 주인공의 매력, 생각과 그걸 표현하는 묘사나 필력이 매우 별로였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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