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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어느 날 갑자기 알 수 없는 남자에 의해 이세계로 날아가게 된 여고생 민서진.
이세계에 도착한 서진에게 주어진 임무는 용사도 아니요, 성녀도 아닌 “마왕”
“자, 모든 마족들은 듣게나. 이 갑옷이 바로 새로운 아라네미드 마왕일세!
절망과 파괴의 이름을 받은, 그대에게 신의 축복이 있으라!” 라고 말하는 콧수염 마황제가 있고.
"이 마법서를 읽을 실력이 되면 고대 마계어로 이루어진 주문을 배우셔도 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순장시키고 싶은 보좌관이 있고.
"다 드실거죠? 진짜죠? 정말이죠?" 라고 말하는 요리사가 있는.
월컴 투 마왕성.
어느날은 산제물이 날아오고, 어느날은 성기사도 쳐들어 오고,
어느날은, "도와주세요, 마왕님." 얼굴을 보면 눈이 멀 것 같은 미인이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는 마왕성으로 어서오세요.
근데 나 마왕하지 말고 수능 보면 안될까?
2. 감상평
갑작스럽게 트립되어 마계에서 마왕이 된 여고생의 일대기.
마왕이지만 나쁜 짓을 하지 않는 사건일상물+먼치킨+상처와 약간의 힐링 성장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의 사건, 일상물에 은근히 개그와 피폐가 섞여있다.
여주 판타지고, 로맨스 비중은 있지만 크지 않고, 마왕답게 오랜 시간을 살아오며 때때로 판타지계의 인간들과 인연을 이어간다.
때문에 스토리 진행상의 속도감도 빠르고, 작중 내 시간도 빠르게 흘러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20년쯤 전에 나온 작품으로서 약간 올드한데, 새롭게 개정판이 나온상황.
인물들이 생생하고, 필력 때문에 기본적으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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