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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현판 리뷰] 졸부 집 망나니(백범)

by ahslxj15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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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거두절미하고 나는 회귀자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눈을 뜨니 촌스럽지만 넓은 병실에 누워 있었다. 이게 내 새로운 시작이었다.
‘1996년……?’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분명한 것은 팔이 부러진 듯 아픈 것뿐만 아니라 온몸이 욱신거리니 꿈은 아니라는 것이다.
"살만큼 살았는데?"

 

2. 줄거리

회귀하기 전 가장 운 좋다고 생각했던 땅 부자 집안의 삼대독자로 빙의했다.

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졸부. 빙의한 몸은 여자를 좋아하는 개망나니.

 

백범이 된 주인공은 과거의 인물로 빙의해 그 지식을 바탕으로 돈을 벌려 하지만, 이제 돈줄을 끊겠다는 말에 조건부 결혼을 승낙하게 된다.

 

여러 번의 선을 거쳐 마침내 맘에 든 여자와 결혼을 약속한 백범.

가난한 집안의 사법고시를 패스한 미인과 결혼을 약속하고 투자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지만, 이번엔 처남이 친 사고를 수습해야 한다.

 

3. 감상평

옛날 분위기가 잔뜩 묻어있는 소설.

IMF, 사법고시 패스한 여자가 결혼시장에 나선 것, 재개발 사업 때문에 계속 땅부자가 되는 아버지 등.

단순 지식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짙다. 때문에 고루하다.

 

회귀 전 주인공이 무슨 일을 했는지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다. 초반부터 빙의 후 시점부터 보여주고 본격적으로 결혼과 함께 사업을 시작한다.

 

초반은 나름 흥미진진하고 주인공이 약간의 카리스마가 있어 봤지만, 초반만 지나면 금세 루즈해져 재미가 떨어진다.

 

 

4. 총평

땅부자의 개망나니 아들로 빙의했다.

IMF 시대로 회귀해, 결혼과 함께 사업하지만 옛날 분위기가 너무 짙어 다소 고루하고 초반만 지나면 루즈해서 재미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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