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누구나 상상할 수 있지만 누구도 되지 못한, 인간에서 드래곤이 된 아린의 이야기.
어수룩하고 엉뚱하지만 사랑스런 헤츨링 아린이 성룡이 되면서 얻게 되는 무한의 힘.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가질 수 있게 된 아린의 모습에서 한없는 부러움을 느끼게 된다.
2. 줄거리
드래곤이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던 주인공은 악마와의 내기에서 이기고 해츨링으로 태어나게 된다.
레드 드래곤 아시리안. 애칭은 아린으로 이름을 받고, 해츨링일 때 주변 어른들과 여행을 다니고, 성룡이 된 후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다.
3. 감상평
총 1-3부. 14권으로 이루어진 1세대 판타지 소설. 거기에 매우 드문 여성이 주인공인 퓨전판타지 소설이다.
당시 감성으로 재밌게 봤지만, 지금 생각해도 유치하고 인소적인 설정이 드문드문 생각날 정도의 내용으로 묘사되어 있다.
1부는 드래곤인 아린이 엘프와 마족과 만나 친구가 되면서 여행하는 모험기.
인간 세상을 처음 여행하면서 다소 우여곡절을 겪지만, 타고난 종족답게 큰 위기도 없이 가볍고 먼치킨적으로 여행한다.
2부는 갑작스럽게 엄마가 드래곤 특성인 '약속'을 어겨 타락하고, 가족이 그 타락한 드래곤을 처치해야 해서, 아린이 그 임무를 받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다.
조금 더 성숙하게 된 아린이 유희하고 있는 실버 드래곤인 아빠를 처음 만나고, 성장한 엘프와 마족 친구들을 만나며, 인간 세상에서 유희하는 겸 국왕한테 임무를 받아 임무+모험을 떠난다.
약간의 로맨스가 첨가되었지만, 아린이 누구를 좋아하지 않아 연애 관계가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1부와는 다르게 조금 더 입체적인 주변 인물들과 전투씬이 추가되었지만, 특유의 이고깽다운 가벼운 분위기, 부족한 전투씬의 묘사로 여전히 가볍다.
3부는 사고로 무림 세계에 건너가 그곳의 용왕자와 만나 함께 유희를 즐기며, 세력 있는 집안에 입양되어 무공도 배우고, 마찬가지로 여행하며 흑막의 음모를 막아내고 전쟁터에 참가해 활약한다.
마찬가지로 가볍고 얕은 분위기. 마족과의 계약으로 다시 판타지 세계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결말이 허무하게 끝나버린다.
4. 총평
매우 오래된 1세대 판타지로, 드래곤으로 환생한 여주 판타지다.
로맨스는 매우 희박하고, 대부분 모험물이며, 한결같이 가볍고 먼치킨적이다.
깊은 내용 없이 얕은 설정으로 다소 유치하다.
'소설 리뷰 > 판타지, 현판, 퓨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타지 리뷰] 어게인&어게인_4.5점(상현) (5) | 2023.10.18 |
---|---|
[현판 리뷰]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기술_4.6점(동울) (2) | 2023.10.16 |
[퓨전 리뷰] 게임 속 아카데미의 방치형 마법사_(우림) (2) | 2023.10.03 |
[판타지 리뷰] 레바단의 군주 (송연수) (1) | 2023.09.24 |
[현판 리뷰] 아기부터 시작하는 연예계 생활 (어흥선생) (0) | 2023.09.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