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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현판 리뷰] 개과천선 배우님 (플라이스)

by ahslxj15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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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10년을 후회하며 살아왔다. 오만했던 그 시절을......

겨우 다시 잡은 연기 기회에 진심을 다하는 퇴물 배우, 도윤.
그러나 불현듯 닥친 불치병. 삶을 내려놓으려 할 때, 어린 여자 아이를 대신하여 사고를 당하는데.

'아..... 연기, 다시 시작하면 정말 제대로 할 수 있는데.....'

눈을 떠보니, 촬영 현장!?

"보여줄게. 연기가 뭔지. 달라진다는 게 뭔지!"

얼굴이면 얼굴, 아우라면 아우라, 연기면 연기!
오만했던 배우의 진심 전력 환생 배우물!

<개과천선 배우님>

 

2. 줄거리

데뷔 후 순식간에 인기를 얻은 도윤은 안하무인으로 변해 주변 사람을 막대하다가 마약 사건에 연루되고 누구도 그를 향해 도움을 주지 않고 순식간에 몰락한다. 그로부터 10년 후. 퇴물 배우로서 다시 촬영장에 오른 도윤은 엑스트라라도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그를 좋게 본 PD는 도윤을 다음 작품에 조연으로 넣겠다 말해준다.

 

그러나 도윤이 방문한 병원에서 폐암이라고 진단받고 6개월의 시한부 인생이라고 말해오는데...

이젠 됐구나 싶은 인생에서 절망에 빠진 도윤은 눈앞의 아이를 덮치는 차를 발견하고 아이를 구하는 대신 스스로를 내던진다. 그리고 깨어났을 때에는 10년 전. 아직 도윤이 인기 있고 주변에 쓰레기같이 행동하던 때로 돌아와 있었다.

 

본래 차가운 마스크, 좋은 비율, 특유의 아우라. 인상 깊은 대사, 특유의 재능으로 순식간에 인기를 얻었던 도윤은 본래 연기 실력이 서툴렀지만, 전과는 다른 탁월한 연기 실력을 보인다. 그렇게 도윤은 전과는 달리 주변 사람에게 예의를 보임과 동시에 마치 신인처럼 행동하는 것에 주변은 의아해한다.

 

한편 작가가 바꾼 대본으로 회귀 전 대판 싸운것이 몰락의 시발점임을 깨달은 도윤은 이번엔 순순히 수긍하고, 본래 그를 안좋게 생각하던 PD와 작가는 도윤의 연기 실력을 보고 분량을 늘리기 시작한다. 한편 도윤은 10년만에 다시 하는 제대로 된 연기에 갈급했던 마음을 채우기 급급한데....

 

 

3. 감상평

초반은 본래 그렇지 않았지만 연예인병에 걸려 주변을 무시하던 것에서 회귀 후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고 개과천선해서 주변에게 잘해줌과 동시에 탁월한 연기 실력을 보인다. 초반은 몰입되는 편. 다만 개과천선 내용은 초반에 나오고 중반부터 그냥 다른 배우물 소설과 똑같이 무난하게 흘러가고, 극중극 장면도 많지는 않다.

승승장구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무난하게 재밌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한 편.

다만 중반 이후 초반만큼의 재미도가 떨어진다.

 

 

4. 총평

클리셰대로 흐르며 초반은 몰입되지만, 중반부터 승승장구하는 다른 배우물 소설이랑 다를 바 없이 무난하게 재밌다. 킬링타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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