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끔찍한 화상을 입고 살아온 천재 배우 이안, 그가 얼굴이 멀쩡한 어린 시절로 돌아갔다.
2. 줄거리
어릴적 입은 화상으로 얼굴이 망가졌어도, 배우의 꿈을 버리지 못해 노숙자 생활을 해가면서 연기를 해나간 이안.
결국 험난한 생활과 끈기있는 노력으로 오스카상을 거머쥐지만, 높아진 몸값으로 도리어 배역이 들어오지 않게 된다. 친구의 권유로 수술을 받게 되고, 깨어났을 때에는 아직 양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화상 입지 않았던 어릴 때로 돌아와있었다.
3. 감상평
미국 할리우드에서 이뤄지는 아역 배우물 성장기. 어릴 적 있었던 인연을 이용해 기회를 잡고, 탁월한 연기력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고 점차 이름을 알려간다. 미래에 있던 비극이 기억나거나 플래시백되면 그 비극을 막고자 움직이는데, 성공하면 특수한 능력을 얻기까지(월등한 체력, 목소리, 아기나 동물들이 좋아하는 체질까지)
경험을 통해 촬영장의 피해를 예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덕분에 촬영장의 사이비 신도를 양성하거나 부적 개념이 되기도 한다.
미국 배경인지라 그 문화가 자연스럽게 묘사되고, 그로 인한 소재가 일어나서 재밌다.
예로 아역들의 촬영시간 준수나, 심야 방송을 보지 못하는 점으로 인한 사건도 여러개 일어난다.
주인공인 이안이 연기 천재에 여러 특수한 능력과 매우 좋은 머리 + 노숙자였을 때의 경험들로 큰 어려움 없이 승승장구 해나가는데, 아이러니하게 그런 주인공이 일으키는 사건들의 파장이 커서 팬들과 사람들을 기겁하게 하는 일들이 많다.
주변 사람들과 지내는 정이 넘치는 인간관계도 좋고, 무난하게 이뤄지는 먼치킨도 좋지만 아쉽게도 연기 묘사가 매우 부족하다. 당연히 극중극 연기도 부족하다. 오히려 천재적인 배우의 행보(활동)과 여러 거물급 인맥, 배우 외적의 활동(가수, 프로듀서 등)으로 사회적 영향력이 엄청난 존재로 거듭나게 된다.
소설 초반 아역일 때 주인공을 좋아하는 캐릭터가 한명 있어 약간의 기미가 보이지만 성장하면서 없어지고, 본편에서 연애적 행동은 보이지 않고 외전에서 결혼생활 후의 시점을 보여준다.
4. 총평
얼굴에 화상을 입고 오스카상까지 거머쥔 배우가, 어린시절 모든 것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로 회귀한 이야기.
주인공의 스케일 큰 사고와 영악함, 주변인들과의 케미가 좋고, 미국 배경의 소재가 무난히 재밌었지만 연기 묘사가 드물어 아쉬웠던 작품. 오히려 주인공의 사회적 영향력이 더욱 부각된다.
무난하고 힐링되며 가끔 치는 사고가 인상적인 행보로 재밌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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