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무감정, 무감각. 따분한 이 세상.
날 미칠 듯 흥분시키는 건 오로지 수사밖에 없었다.
경찰대 출신 소시오패스의 경찰생활기.
2. 줄거리
감정이 결여되어 있지만 타고난 두뇌와 상황 판단력으로 어릴 때부터 두각을 드러낸 탁정태.
그는 주변 또래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만의 방식으로 사고력을 정립해 간다.
초등학생 때, 반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정태는 탁월한 추리로 범인을 밝혀내면서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와 같은 사건 후 정태는 경찰을 목표로 하고, 경찰학교에서도 수석으로 졸업하며 파출소에 발령받는데....
평소 대수롭지 않은 사건으로 넘어가려 했던 것을 정태는 탁월한 추리력으로 진실을 밝혀내고, 이 같은 사건으로 인해 동료 경찰들에게 범상치 않은 인상을 심어준다.
그와 같이 다른 경찰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들. 또는 난감한 사건들을 정태는 순식간에 해결하고, 마침내 파출소에 임기가 끝나자 정태는 좀 더 강력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지부로 발령받는데....
3. 감상평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며 번뜩이는 천재성이 빛나는 주인공의 추리력으로 인해 초반 몰입도가 상당하다.
범인을 추리하거나, 범인에게 맞서는 경찰의 직업상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는데 점차 주목받기 시작하고, 계속해서 공을 세우자 중요 부서로 점점 이동해 간다.
거기서 동료들도 만나고 그들에게 정도 쌓이는데...
중반부터는 사람한테 정도 느끼고, 우연히 만난 여자한테 애정도 가지는데 이 같은 점 때문에 소시오패스의 매력이 떨어졌다.
사건 추리도 중반쯤 되면 살짝 지루해져서 끝까지 보지 못했던 작품.
4. 총평
소시오패스와 천재라는 주인공의 설정을 초반에 잘 표현했다.
사건 추리와 주인공의 활약하는 모습 때문에 초반엔 매우 재밌다.
중반부터 주인공이 정도 느끼고, 사건 긴장감도 떨어져서 흥미도가 떨어지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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