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몬스터와 전쟁 중인 지구. 몬스터가 없는 지구.
환경은 다르지만 같은 사람이 살아가는 두 세계. 평행차원.
헌터 서정우.
그 두 세계를 오가는 능력을 각성하다.
2. 줄거리
몬스터가 등장하는 평행세계의 헌터였던 서정우.
그는 갑자기 몬스터가 없는 평행세계로 텔레포트하게 된다.
몬스터가 없는 세계의 자신은 이제 막 부임하는 경찰이었고, 얼떨결에 경찰 업무를 하며 서정우는 모든 것이 풍족하고 몬스터가 없는 시대를 즐긴다.
헌터다운 실력으로 경찰 업무를 해결하며 모두의 주목을 받고, 평행세계를 이동하며 각 세계에 필요한 것들을 조달하며 생활해 가는데....
3. 감상평
흔히 아는 헌터물 세계와 모든 것이 평범한 세계.
이렇게 두 세계를 나눠서 하루 24시간을 지내면 다른 세계로 이동할 수 있고, 이동해 있는 동안 떠난 세계는 시간이 멈춰있게 된다.
이렇게 두 세계를 이동하면서 단순 물건, 식량뿐만 아니라 초능력이 담긴 물건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의 재능을 빌려 일을 처리하는 일도 많다.
헌터가 있는 세계는 모든 것이 황폐해 고기와 식량, 화장품 등 모든 것이 비싸고 부족하다.
처음 평범한 세계로 이동했을 때 주인공은 번화한 도시와 맛집들을 보고 정신 차리지 못하고 소고기 등 음식을 과식한다.
여동생의 방에 있는 화장품을 싹쓸이해 헌터 세계관의 동생한테 전해주기까지.
처음엔 풍족한 자원을 정신없이 즐긴다면, 익숙해진 다음에는 두 세계관을 건너가며 아는 사람도 만나고, 범상치 않은 실력으로 사건들을 해치운다.
소설이 진행될수록 주인공 또한 다른 헌터들과 차원이 다른 능력자라는 게 밝혀진다.
다른 헌터들이나 군인들이 실패한 사건을 유일하게 성공했다고 묘사되는가 하면, 심지어 날아가는 비행기를 격추시키기까지. 즉 먼치킨이다.
신박한 소재와 각 차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가벼운 개그 요소와 주인공의 능력을 부각시켜 술술 재밌지만 중반으로 넘어갈수록 점차 루즈해진다.
이 소설에서 제일 단점이라면 여캐들이 발암요소란 거다.
평범한 차원의 여동생이 발암 요소고, 헌터 세계에서 알고 평범한 세계에서 알게 된 여사친이 약간의 발암과 함께 좀 고구마가 있다.
4. 총평
텔레포트 능력을 가진 먼치킨 주인공이 우연히 평범한 평행차원의 세계로 이동하게 되면서, 두 세계를 오가는 주인공의 스토리가 재밌다.
먼치킨 주인공이다 보니 사건들을 시원시원하게 처리하고, 각 세계에 필요한 것들을 조달하면서 일이 술술 풀리는 개연성이 있다.
다만 여캐들이 발암 요소고, 중반부터 조금 루즈해진다.
'소설 리뷰 > 판타지, 현판, 퓨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판 리뷰] 배우 희망을 찾다 (공중누각) (0) | 2023.02.24 |
---|---|
[퓨전 리뷰] 마왕의 게임 (니콜로) (0) | 2023.02.19 |
[현판 리뷰] 소시오패스가 수사를 잘함 (권맥스) (0) | 2023.02.14 |
[현판 리뷰] 나 혼자만 레벨업 (추공) (0) | 2023.02.12 |
[퓨전 리뷰] 100층의 회귀자 (정룡필) (0) | 2023.02.11 |
댓글